BMW코리아, 3세대 미니 컨버터블 출시

입력 2016-04-04 14:37  


 BMW코리아는 3세대로 완전변경한 뉴 미니 컨버터블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미니에 따르면 새 차는 3세대 차체를 기반으로 승차감과 실내공간을 개선하고, 컨버터블 특유의 역동성은 유지한 게 특징이다. 전자동 소프트톱은 30㎞/h 이하에서 개폐 가능하며, 선루프 기능은 속도와 관계없이 쓸 수 있다. 지붕을 닫은 상태에서도 소프트톱 프레임을 올릴 수 있는 이지로드 기능을 마련했다.

 외관은 브랜드 전통성을 유지하면서 역동성과 우아함을 갖췄다. 크롬으로 둘러싼 원형 헤드라이트와 6각형 라디에이터 그릴, 보조 방향지시등 등을 계승한 것. 소프트톱은 개방 후 뒷좌석 뒤에 접은 형태로 보관한다. 수직으로 정렬한 후미등은 크롬으로 둘렀다. 특히 쿠퍼S 컨버터블은 중앙 아래에 배기파이프를 장착, 고성능을 강조했다. 

 차체 크기는 길이 3,821㎜, 너비 1,727㎜, 높이 1,415㎜로 구형보다 각각 98㎜, 44㎜, 1㎜ 커졌다. 쿠퍼S 컨버터블은 길이만 3,850㎜다. 두 차 모두 휠베이스는 28㎜ 늘어난 2,495㎜다. 트렁크는 구형보다 26% 키웠다. 지붕을 열면 160ℓ, 지붕을 닫으면 최대 215ℓ까지 적재할 수 있다. 뒷좌석은 5대5로 접을 수 있다.

  편의품목은 LED 전조등 및 앞뒤 안개등을 기본 적용했다. 8.8인치 디스플레이엔 내비게이션을 담았다. 헤드업 디스플레이, 후방카메라, 윈드 디플렉터 등도 추가했다. 또 스마트폰과 연결 가능한 미니 커넥티드 시스템, 센터콘솔의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터치 컨트롤러, 지붕 개방 주행시간을 기록하는 '올웨이즈 오픈 타이머', 하만카돈 하이파이 라우드 12 스피커를 갖췄다. 

 동력계는 3기통 1.5ℓ, 4기통 2.0ℓ의 두 가지 가솔린 엔진을 얹는다. 1.5ℓ 엔진은 최고 136마력, 최대 22.5㎏·m를 낸다.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가속하는 데 8.7초가 걸리며 최고속도는 206㎞/h다. 2.0ℓ 엔진을 얹은 쿠퍼S는 최고 192마력, 최대 28.6㎏·m를 발휘한다. 0→100㎞/h 도달시간은 7.1초, 최고속도는 228㎞/h다. 엔진에 따라 각각 스텝트로닉 6단 자동 변속기, 스포츠 자동 변속기를 조합했다. 쿠퍼S는 기어시프트 패들을 포함하는 '미니 유어스 스포츠 스티어링휠'도 장착했다. 주행모드는 그린, 스포츠 등을 지원한다. 

 안전품목은 내장형 액티브 롤 바를 탑재했다. 전복 시 고강도 알루미늄 소재의 브라켓이 150ms 이내에 작동, 탑승자를 보호한다. 에어백은 6개다.전후방 V-스트럿 바, 엔진 하단·전방 액슬 플레이트를 채택해 차체 강성도 높였다.

 새 차의 판매가격은 개별소비세 인하를 반영해 쿠퍼 컨버터블 4,190만 원, 쿠퍼S 컨버터블 4,680만 원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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