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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계약’ 박정수 “귀족적으로 생긴 게 내 단점. 평범한 役 해보고 파”

입력 2016-03-03 15:10  


[bnt뉴스 이린 기자] ‘결혼계약’ 박정수가 평범한 아줌마 역할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3월3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 신사옥에서 진행된 MBC 새 주말드라마 ‘결혼계약’(극본 정유경, 연출 김진민) 제작발표회에 김진민 PD를 비롯해 배우 이서진, 유이, 김용건, 박정수, 이휘향, 정경순, 김광규, 김유리 등이 참석했다.

이날 박정수는 “도시적인 얼굴이다 보니까 늘 부잣집 사모님 역할만 해왔다. 집에 가면 무수리다”라며 “보통 아줌마들하고 똑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언젠가는 탈피해보고 싶어서 평범한 아줌마를 해보고 싶은데 안 어울린다고 하시더라”며 “너무 귀족적으로 생긴 게 나의 단점이지 않나 싶다”고 덧붙여 현장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결혼계약’은 인생의 가치가 돈 뿐인 남자와 인생의 벼랑 끝에 선 여자가 극적인 관계로 만나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을 밝고 경쾌하면서도 애절하게 그린 정통 멜로 드라마. 3월5일 오후 10시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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