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마정복] 2016년 3월 개봉 예정작

입력 2016-03-04 20:00  


[bnt뉴스 이린 김희경 기자] <불철주야 무수히 많은 영화들이 만들어지고 있다. 영화를 만드는 이도, 또 보는 이도 결국 모두 같은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지 않을까. 영화를 사랑하는 당신을 위해 bnt뉴스가 이달의 핫한 개봉 예정작들을 모아 ‘시네마정복’에 담아봤다.>

찬기가 점차 사라지고 새로운 봄을 맞는 3월, 영화팬들의 마음을 울릴 진짜배기 이야기가 찾아온다.


내 인생의 즐거움을 찾아서…‘조이’

왕자가 필요하지 않은 여자의 용기 있는 도전이 시작된다. 영화 ‘조이’(감독 데이빗 O. 러셀)는 이혼한 부모님과 전남편, 할머니와 두 아이까지 떠안고 간신히 하루하루를 살아가던 싱글맘 조이(제니퍼 로렌스)가 어릴 적 꿈을 이루기 위해 발명품을 만들고 홈쇼핑 방송에 오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은 실화극.

실제 이야기를 영화로 만든 ‘조이’는 2016년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뮤지컬 코미디 부문 최우수 작품상에 노미네이트 된 것은 물론 제 88회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에도 노미네이트되며 헐리웃 상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떠오른 바 있다.

또한 제니퍼 로렌스, 브래들리 쿠퍼, 감독 데이빗 O 러셀은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아메리칸 허슬’에 이어 ‘조이’로 세 번째 만남을 이룬 바. 이번 호흡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조이’는 10일 개봉 예정. 러닝타임 124분.

★comment: 아줌마는 전 세계를 통틀어 강하다


내가 겪은, 내가 겪을 청춘은…‘글로리데이’

누구든지 겪어야만 하는 청춘, 그 때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글로리데이’(감독 최정열)는 스무 살 처음 여행을 떠난 네 친구의 시간이 멈춰버린 그 날을 가슴 먹먹하게 담아낸 영화다.

‘글로리데이’는 스무살 청춘이 가진 특유의 발랄함과 재치를 보여줌과 더불어 소년과 어른 사이에 머물러 있는 이들의 불안정한 감성을 생생하게 다룬다.

특히 ‘글로리데이’가 가장 큰 눈길을 끈 것은 라이징스타들의 의기투합. 드라마 ‘앵그리맘’, ‘발칙하게 고고’로 브라운관을 접수한 배우 지수, 드라마 ‘응답하라 1988’로 최고의 대세남으로 등극한 류준열,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에서 소년의 풋풋함을 여실히 보여준 김희찬을 비롯해 가수에서 배우로 첫 발걸음을 뗀 그룹 엑소의 김준면이 합류해 차가운 세상에 정면로 맞서 싸울 예정.

한편 ‘2015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돼 작품성까지 인정받은 ‘글로리데이’는 24일 개봉 예정. 러닝타임 93분.

★comment: 대세들의 만남…‘어머, 이건 봐야 돼’


전설과 전설, 세기의 대결이 시작된다…‘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두 캐릭터의 만남이 드디어 성사됐다.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감독 잭 스나이더)은 역사상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 같았던 배트맨과 슈퍼맨의 대결을 그린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

‘맨 오브 스틸’ 이후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영화는 조드 장군과의 격렬한 전투로 인해 메트로폴리스를 파괴한 슈퍼맨(헨리 카빌)이 논쟁의 중심에 서게 되고,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절망감에 빠진 배트맨(벤 애플렉)은 슈퍼맨도 언젠가 타락할 거라 생각하며 슈퍼맨이 벌인 일을 바로 잡기 위해 나선다. 선과 윤리를 위해 살아가는 배트맨과 복수와 탐닉을 위해 살아가는 배트맨의 대결은 예측 불가한 대결로 팬들의 많은 기대감을 얻고 있다.

‘맨 오브 스틸’ ‘300’을 연출한 잭 스나이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는 슈퍼맨과 배트맨은 물론 원더우먼(갤 가돗), 렉스 루터(제시 아이젠버그), 로이스 레인(에이미 아담스), 알프레드(제레미 아이언스) 등 쟁쟁한 조연 캐릭터들까지 합세해 종합선물세트 같은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

한편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은 24일 개봉. 러닝타임 151분.

★comment: 반대는 반대에 끌리고, 대중들은 대작에 끌리는 법


진짜 배우가 보여주는 진짜 배우들의 삶…‘대배우’

존재만으로도 믿음을 주는 배우 오달수. 그리고 그를 모티브로 삼은 영화 ‘대배우’(감독 석민우)가 관객들을 찾는다. ‘대배우’는 20년째 대학로에서 연극만 하던 장성필이 새로운 꿈을 좇아 영화계에 도전하며 겪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 공감 코미디.

‘대배우’는 박찬욱 사단 석민우 감독의 첫 장편 연출작으로 더욱 기대를 모았다. 특히 석민우 감독은 처음부터 오달수의 캐스팅을 염두했으며, 오달수 역시 시나리오를 받고 망설임 없이 출연을 결정했다. 가난한 무명 연극배우가 꿈을 이루려 영화배우에 도전하게 된다는 극중 이야기가 실제 오달수의 이야기와 흡사했던 것.

오달수를 비롯해 명품 배우 윤제문과 다작 배우 이경영의 합류도 관심을 집중시킨다. 코믹하고도 섬세한 이야기를 그려나갈 세 배우들의 연기내공이 담긴 인생연기가 이 시대 청춘들에게 울림을 선사한다.

한편 ‘대배우’는 3월 중 개봉 예정. 러닝타임 미정.

★comment: 천만 요정이 지금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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