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서하준 “연극은 내 연기에 있어 뿌리 같은 존재”

입력 2016-03-07 14:04  


[양완선 기자] 첫인상부터 남자답고 활기찬 서하준이 스튜디오에 들어오자 금세 주변 공기가 에너지로 가득 찼다. 그리고 잘생기고 예의 바르며 붙임성까지 좋은 그가 스텝들을 챙기기 시작하자 곧 스튜디오에는 봄을 알리는 웃음꽃이 피었다.

이는 절대 과장된 표현이 아니다. 2008년 연극 ‘죽은 시인의 사회’를 통해 데뷔해 오랜 시간 연극 무대에서 경험을 쌓고, 홍콩에서 모델 생활도 했던 그에게는 스텝들의 마음을 헤아리는 방송 신인답지 않은 여유와 노련함이 있었다.

또한 이미 ‘정글의 법칙’, ‘프렌즈 in 마카오’와 같은 생활형 예능을 통해 그의 인간적인 매력을 본 시청자들은 그의 팬이 되었다. 현재는 SBS 일일 드라마 ‘내 사위의 여자’에서 사별한 부인의 어머니를 모시다 새로운 사랑에 빠지는 김현태 역으로 열연 중인 서하준. 이번에는 어떤 모습으로 대중 앞에 나섰을까.

매일 아침 시청자들을 만나는 그가 새벽 촬영을 마치고 이른 아침 bnt스튜디오를 찾았다. 이번에는 패션화보를 통해 남성적인 매력을 어필하기 위한 것. 남성미 넘치는 서하준의 화보와 과거부터 현재, 미래까지 훈훈함 가득한 인터뷰를 지금부터 만나보자.

연극배우 서하준

2008년 연극 ‘죽은 시인의 사회’로 데뷔한 서하준. 그는 5년 후 2013년 ‘오로라 공주’를 통해 안방극장에 얼굴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5년이라는 시간 동안 연극무대를 경험해서일까. 그는 첫 TV 데뷔부터 뛰어난 연기로 주목 받기 시작했다.

“2008년 연극 무대에 데뷔 후 5년동안은 소속사도 없이 공연만 했어요. 그때는 방송 매체에는 큰 관심이 없었죠. 연극무대에서 어느 정도 커리어가 쌓이고 관객 분들에게 인정받고 자리를 잡았을 때 TV에 도전해볼까 정도 생각 했었죠”

대부분의 연극 배우들은 적은 수입에도 연기가 좋아서 열정적으로 연기를 하고 있다. 서하준 역시 그랬고 자신이 좋아하는 연기를 계속 하는 것과 돈을 버는 일을 동시에 해야만 했다.

“제가 일을 일찍부터 하다 보니까 돈을 벌어야 되는 일이 따로 있었고 내가 좋아하는 일도 따로 있었죠”

모델 서하준이 되다

서하준은 홍콩에서 패션모델로도 활동했었던 배우. 그래서인지 화보 촬영 현장에서도 능숙한 포즈와 눈빛 연기가 빛을 발했다. 그렇다면 연극 배우로서의 삶을 걷던 그는 어떻게 모델이 되었을까.

“‘오로라 공주’에 들어가기 바로 전 해에 힘들었던 시간을 보내고 있었어요. 그때 모델 일을 하려고 잠깐 홍콩으로 넘어갔던 거죠. 약 3개월 동안 3, 4평 남짓한 방에서 지내며 다양한 모델 경험을 할 수 있었죠”

홍콩은 모델 문화가 아주 광범위해서 한 모델이 잡지, 쇼, 광고 등 다양한 영역을 경험할 수 있고, 그만큼 모델이 대우받는 나라. 도대체 어떤 계기가 있었길래 연극 배우 서하준이 홍콩 모델 계에 진출할 수 있었을까.

“홍콩에 가게 된 사연이 굉장히 재미있어요. 제 SNS를 통해서 홍콩의 모델 매니지먼트 실장님께 연락이 왔었어요. 제 페이스북 사진을 보고 먼저 관심을 보인 거였죠. 그런데 마침 그때 우리나라에는 보이스피싱 사기사건이 이슈가 되었을 때라서 저는 많이 조심스러웠었죠. 그래서 “나를 원한다면 직접 한국으로 와서 나를 데려가세요”라고 했는데 정말 저를 데리러 왔어요”

알고 보니 서하준에게 연락 했던 홍콩 현지 매니지먼트는 다니엘 헤니가 소속되었던 곳. 서하준 역시 그 점에 믿음이 갔고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기 위해 모델에 도전하게 되었다.


배우 서하준으로 돌아오다

홍콩에서 모델 활동을 하던 서하준. 하지만 정작 그의 마음 속에서 계속 갈망하고 있던 것은 연기였다.

“홍콩에서 여가시간을 보낼 때는 대부분 TV를 보았어요. 하지만 TV프로그램은 모두 홍콩어로 나와서 주로 영화 채널을 보았어요. 그러면서 어느새 제가 영화 속 배우들의 표정을 따라하게 되더라구요. 그때부터 “정말 하고 싶은 것을 하자”라는 생각을 하고 한국으로 돌아와서 소속사를 알아보기 시작했어요”

그렇게 TV 연기를 시작하게 된 서하준. 첫 작품이었던 MBC ‘오로라 공주’에서 그는 연기뿐만 아니라 노래로도 주목을 받았다.

“작품 속에서 SG워너비의 ‘살다가’를 불렀어요. 평소에도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해요. 박효신 선배님이나 하동균 선배님, SG 워너비 선배님들의 노래를 좋아하고 또 그래서 잘 부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현재 그는 SBS 일일 드라마 ‘내 사위의 여자’에 출연 중이다. 이전에 출연했던 SBS ‘사랑만 할래’도 마찬가지로 일일 드라마. TV 데뷔 후 끊임없이 촬영 중인 서하준이다.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힘들지는 않을까.

“사실 힘들지 않다고 하면 거짓말이죠. 6개월이라는 한 해의 반이나 되는 긴 작품들이다 보니까 체력적으로 지칠 때도 있고 정신적으로 힘들어지는 시기들도 분명히 있어요. 그 부분에 있어서는 조절해야 될 것들을 작품들을 하면서 배우고 있죠. 연극을 했던 것도 다시 집어 보아야 할 점을 생각하게 해주며 도움이 되고 있고요”

사실 연극이라는 무대는 방송보다도 훨씬 단 시간에 에너지를 집중적으로 쏟아내야 하는 무대. 그러한 연기를 5년동안 했던 서하준에게 ‘일일 드라마’라는 무대는 또 다른 도전일 수도 있었다.

“연극과 드라마는 같으면서도 다른 부분이 많죠. 드라마의 경우, 큰 사건이 있고 조금씩 끊어가는 면이 있다면 연극이라는 무대는 제한된 시간 동안 빠르게 전달해야 해요. 그러다 보니 공연은 관객의 반응을 즉각적으로 느낄 수 있죠. 하지만 드라마의 경우에는 저희가 예상을 한다고 해도 그 예상이 엇나갈 때도 많아요.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제 자신의 연기에 충실하고 믿음을 가져야 하는 게 드라마나 영화 같은 장르이죠”

“연극이나 드라마가 끝난 후의 반응도 마찬가지에요. 공연 같은 경우에는 커튼콜 시간에 관객들의 직접적인 반응을 보게 되는 희열이 있어요. 제가 처음 연기를 시작하게 된 것도 거기에 있었죠. 하지만 드라마는 중간의 반응도 있고 끝나갈 때쯤의 반응도 있어요. 달리기로 치자면 일일 드라마는 장거리, 공연은 단거리라고 할 수 있죠”  

“연극은 제 연기에 있어 뿌리 같은 존재이기 때문에 놓지 못해요”

TV 매체의 영역에 진출하며 그가 경험한 ‘일일 드라마’. 오랜 시간 촬영되는 만큼 작품 속에서 만나는 인연들 하나 하나가 모두 소중하게 다가왔을 것이다.

“‘사랑만 할래’에서 제 어머니로 나오셨던 송옥숙 선생님에게 특히 의지를 많이 했어요. 사실 선생님이라는 호칭 보다는 어머니라는 호칭을 더 쓰고 있고, 선생님 역시 저에게 아들이라고 많이 불러주세요. 먼저 전화도 해주셔서 밥은 먹었는지 걱정도 해주시기도 하고요. 역시 ‘사랑만 할래’에서 알게 된 길용우 선생님도 마찬가지에요. 길용우 선생님은 지금 하고 있는 ‘내 사위의 여자’도 함께 촬영 중이죠. 힘을 많이 북돋아주시고 응원을 많이 해주세요”

서하준, 영화배우가 되다

2015년 크리스마스 이브에 개봉한 ‘굿바이 그리고 헬로우’에서 주연을 맡은 서하준. 그의 필모그래피에 첫 번째 영화로 기록된 작품이었다.

“또 다른 장르를 넘어섰다는 거 자체가 정말 설레는 일이었어요. 저의 필모그래피의 중요한 한 부분을 차지하는 영화인데요, 여태까지 제가 보여드린 이미지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이었어요. 조용하고 말수도 없고 세상과는 등지고 아픔이 있는 캐릭터였죠. 그래서 처음에는 그 캐릭터에게 다가가기가 힘들었어요. 그래서 어떻게 하면 동질감을 가지고 연기할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고, 촬영 현장의 스텝이나 배우 분들께 도움을 많이 받았죠”

‘굿바이 그리고 헬로우’에서 수영 선수 역할을 맡았던 서하준. 영화에서도 그랬지만 화보 촬영 현장에서도 그의 멋지고 단단한 몸을 살짝 볼 수 있었다.

“사실 요즘은 계속 촬영을 하느라고 운동을 못해서 몸이 살짝 망가져있는 상태에요(웃음). 저는 물을 굉장히 좋아해서 집에서 하는 운동 빼고는 물에서 하는 운동을 많이 해요. 웨이크보드, 제트스키 등 기구들을 이용하는 것도 아주 좋아하고 스쿠버도 좋아해서 저희 팀들은 모두 스쿠버 자격증을 따서 2박3일동안 여행을 가서 스쿠버만 하고 온 적도 있어요. 최근에 갔던 곳은 오키나와였는데 물도 너무 맑고, 일단은 다른 나라에 가서 그곳의 물에 들어간다는 것 자체가 설레는 일이었죠”

서하준은 어렸을 때부터 육상, 럭비, 축구 등을 했던 스포츠인이다. 그만큼 어떻게 운동해야 어떤 근육이 발달하는 지 등 이론과 실전에 능하며 이를 통해 집에서도 몸 관리를 하고 있다고. 그 만큼 액션 영화가 어울리는 배우가 또 있을까. 

“액션영화에 대한 관심이 굉장히 많아요(웃음). 이번에 개봉한 ‘데드풀’도 기대하고 있고요. 제가 도전해보고 싶은 장르로는 스릴러나 액션 연기를 꼽을 수 있어요. 사실 아직은 제가 많은 선생님들에 비해서 어린 나이이고 만나야 할 삶들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하고 싶은 것만 하면 이 삶이 짧아 질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작품 선택에 있어 편견은 두지 않으려고 하죠. 그래도 제가 영화를 보다 보면 끌리는 영화들이 있잖아요. 공연을 봐도 끌리는 공연들이 있고. 어떤 장면을 봐도 끌리는 장면들이 있어요. 그런 것들을 봤을 때 조금 극적인 장면들이 많아요. 대부분 스릴러물이나 신파적인 극들이죠. 그런 것들이 조금 더 끌리고 관심이 가는 것은 사실이에요”

그렇다면 이러한 서하준이 가장 좋아하는 배우는 누구일까. 사실 그는 너무 좋은 배우들이 많아 고민을 했지만 제일 처음 말한 사람은 바로 이안 맥켈런이었다.

“처음 국외에 시선이 가서 반하게 된 배우는 이안 맥켈런이었어요. ‘다빈치 코드’라는 영화에서 리 티빙 경 역할을 맡았죠. 그 영화의 이안 맥겔런의 되게 간단한 장면에 매료되었어요. 나침반이 키 인데 이것을 강제로 열려고 하면 속에 식초가 흘러나와 다 망쳐버리거든요, 그 일이 벌어지고 그 노교수가 그것을 막으려고 애쓰는 장면이었어요. 그때가 제가 19살쯤 되었을 때인데 그 장면만 보면 소름이 돋아서 나중에 연극을 할 때에는 일부러 노인 역 오디션만 보고 다닌 적도 있어요”

물론 그는 액션 배우도 좋아했다.

“그 외에는 제가 좋아하는 ‘분노의 질주’ 시리즈에 나온 빈 디젤도 너무 좋고요, ‘블러드 다이아몬드’에 출연했던 자이몬 훈수도 너무 좋아해요. 그 작품에서 아들을 찾는 흑인으로 등장했었죠. 그리고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도 너무 좋아해서 제 SNS에도 디카프리오에 대한 글들이 조금씩 있죠”


배우 서하준, 리얼 예능인으로 나타나다

연기가 아닌 실제 서하준의 매력에 시청자들은 점점 빠져들게 된 계기가 있다. 바로 그가 SBS ‘정글의 법칙 in 보르네오’, K STAR ‘프렌즈 in 마카오’ 등과 같은 리얼 여행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것이다.

“제가 다른 분들에 비해서 유머러스 한 부분이 크지 않아요. 더구나 작품에서 보여지는 저는 제가 아닌 다른 인물이자나요. 그래서 ‘정글의 법칙’이나 ‘프렌즈 in 마카오’와 같은 프로그램이 더욱 끌렸던 것 같아요”

“특히 ‘정글의 법칙’같은 경우에는 ‘패밀리’라는 단어들이 많이 부각되잖아요, 그럴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더라고요. 서로 동거동락 하면서 힘든 것들을 도와주고 밀어주고, 당겨주다 보니 스텝부터 연기자들까지 모두 의지하면서 가족과 같은 사이가 되더라고요”

그렇다고 그가 여행 예능 프로그램에만 특화된 배우는 아니다. 그는 SBS ‘런닝맨’에 출연해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런닝맨’을 촬영하는 것은 굉장히 재미있고 신기했었어요. 제가 데뷔한지 얼마 안되었으니까 시청자의 입장에서 유재석 선배님이나 하하 선배님들을 보게 되더라고요. 연예인을 보는 느낌이었어요(웃음). 그런 선배님들과 같이 게임을 즐기는 현장에 있는 것이 너무나 가슴 벅차고 꿈처럼 신기한 시간이었어요. 제가 편하게 게임하면 그냥 알아서 찍어주실 정도로 촬영도 너무 편했고요”

데뷔 초, 그가 시청자의 입장에서 연예인을 보는 느낌이라고 말했던 유재석은 실재로 후배 연기자들을 잘 챙겨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유재석 선배님은 알려진 것보다도 훨씬 더 자상하고 포근하셨어요. TV 그 이상의 모습들을 경험했던 시간이었죠”

현재의 서하준

연극부터, 드라마, 영화, 예능까지 모두 경험한 그의 다음 계획은 무엇인지 잠깐 대화를 나눠 보았다.

현재 출연중인 드라마를 제외하고 앞으로 계획하고 있는 작품이나 방송 활동이 있나요?

“아직 구체적으로는 잡혀있지 않고요, 차근차근 다시 만들어 가려고요”

지금 드라마도 많이 남아 있잖아요?

“네 그렇죠. 6월까지는 시청자들과 함께 만나볼 수 있을 거에요”

현재 작품(‘내 사위의 여자’)을 하는 동안에는 다른 활동을 많이 하기 어렵겠네요.

“조금 그렇죠. 촬영이 계속 있으니까요. 제가 책임지고 맡아야 하는 부분이 있으니까 우선은 이 작품에 집중하는 게 맞아요”

더불어 그는 오랜만에 진행한 화보 촬영에 대해 과거 홍콩에서의 모델 활동 시절을 떠올리기도 했다.

“오늘 촬영 너무 재미있었어요. 옛날 생각이 새록새록 나더라고요. 그래서 기분이 조금 묘했어요. 특히 첫 번째 콘셉트를 찍을 때 그랬는데 사진작가님께서 워낙 잘 이끌어 주셔서 편하게 촬영에 임할 수 있었어요”

“제가 홍콩에서 모델 일을 할 때에는 연기적인 부분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던 시기였잖아요. 근데 제가 연기를 하면서 다시 그 일을 한다고 생각하니까 옛날 생각이 갑자기 머릿속에 들어왔었어요”

긍정적인 부분이죠?

“당연하죠. “그 힘들었던 시기가 나에게 이런 설렘으로 돌아오는 구나”라는 생각을 했으니까요. 그때 당시에는 제가 지금처럼 연기를 하고 있을지 몰랐지만 지금은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또 모델의 역할도 오늘 하게 된 거니까요”


미래의 서하준

“앞으로 욕심은 내지 않으면서도 저 서하준이라는 이름을 대중에게 각인시키고 싶어요. 그러면서도 장르게 국한되지 않는 연기를 오래 보여드리고 싶고요. 서두르거나 다급하지 않고 조금씩 조금씩 나아가고 싶어요”

기획 진행: 양완선
포토: bnt포토그래퍼 권해근
의상: 커버낫, 블루야드, 235연구소, 브로야
시계: 잉거솔
선글라스: 룩옵티컬
슈즈: 235연구소, 팀버랜드
헤어: 에이컨셉 상화, 티나
메이크업: 에이컨셉 정민 이사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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