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희경 기자] 그룹 2PM 황찬성과 이준호가 같은 시기에 브라운관에 도전, 선의의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3월5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이준호와 황찬성은 각각 금토드라마 동시 드라마에 참여해 선의의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먼저 영화 ‘감시자들’ ‘스물’ 등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은 이준호는 tvN 새 금토드라마 ‘기억’(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에서 사법연수원을 최상위 성적으로 졸업한 변호사 정진 역에 도전한다.
정진의 일처리는 흠 잡을 곳 없이 완벽하지만, 까칠하고 삐딱한 성격에는 동료들과의 사이에 흠을 만드는 반전 인물. 하지만 자신을 유일하게 후배로 인정하는 박태석(이성민)과 사건을 해결해가며 끈끈한 호흡을 과시할 전망.
이어 JTBC 새 금토드라마 ‘욱씨남정기’(극본 주현, 연출 이형민)에서는 황찬성이 극중 남봉기 역으로 출연, 정진과는 정반대의 매력을 가진 캐릭터로 등장한다.
남봉기는 ‘재밌어야 청춘이다’라는 인생 모토를 앞세운 자발적 백수로, 못 하는 것도 잘 하는 것도 없는 캐릭터로 등장한다. 극중 가족으로 출연하는 남정기(윤상현), 남용갑(임하룡) 등과 함께 코믹 연기를 선보일 예정.
이처럼 황찬성과 이준호의 드라마에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두 사람의 훈훈한 우정이 드러나는 스틸 컷이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3일 황찬성은 자신의 SNS를 통해 “tvN ‘기억’에서 정진 역할로 나오는 준호 응원 겸 염탐을 위해 커피차를 보냈습니다. 방금 현장도 도착했는데 인증샷 보내는 걸 깜빡 했네요. 커피차 쐈다고 감독님이 현장분들께 인사도 시켜주셨습니다”라는 센스 있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준호는 황찬성이 보낸 커피차 앞에서 훈훈한 미소를 짓고 있어 두 사람의 팀워크 또한 남다르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
한편 황찬성과 이준호가 출연하는 ‘기억’과 ‘욱씨남정기’는 18일 오후 8시30분 첫 방송된다. (사진출처: 황찬성 공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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