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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향’, 260만 관객 돌파…‘기적은 이뤄진다’

입력 2016-03-07 09:47   수정 2016-03-07 09:50


[bnt뉴스 이린 기자] ‘귀향’이 260만 관객을 돌파하며 장기 흥행을 예고했다.

3월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귀향’(감독 조정래)은 6일 23만 1,963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260만 4679명이다.

‘귀향’은 14년의 제작기간과 국민들의 모금이 만들어낸 기적같은 이야기다.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순 제작비의 50%인 12억을 조달했으며, 10개관 상영의 목표를 넘어 전국 846개관으로 확장하며 관객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귀향’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로 강하나, 최리, 손숙, 황화순, 정무성 등이 출연했다. ‘귀향’은 2월24일 개봉 이후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한편 ‘갓 오브 이집트’가 17만 9,031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주토피아’가 13만 3,485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사진출처: 영화 ‘귀향’ 메인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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