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쉬, 사물인터넷 활용한 차체 클라우드 선봬

입력 2016-03-16 17:22  


 보쉬가 웹 기반 서비스를 위한 자체 클라우드 'IoT 클라우드'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16일 보쉬에 따르면 IoT 클라우드는 웹 기반의 모든 기기를 인식하고 정보 교환을 관리하며 서비스와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실현 가능하게 한다. 기기의 마모 현황에 대한 보고 시기나 기기 서비스를 위한 사전 조치 등 자동화된 결정을 위한 규칙도 저장할 수 있다.

 보쉬는 연결성을 강조한 다수의 제품과 시스템을 공개했다. 먼저 보쉬 스마트 홈 시스템은 외부에 있는 사용자에게 자택의 현재 온도를 알려 설정을 변경할 수 있게 한다. 또한 기기 고장 시 전문 기술자가 원격 접속을 통해 회사가 인증한 난방 시스템에 접근해 고장 원인을 찾을 수 있다. 덕분에 기술자가 수리에 필요한 교체 부품을 미리 준비할 수 있어 더 낮은 비용의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IoT 클라우드를 통해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통근 열차 노선 주변 환승 주차장들의 사용 가능 공간들에 대한 정보를 온라인 지도로도 얻을 수 있다. 센서들이 주차 공간을 감지해 정보를 클라우드에 전송하면 정보가 실시간 지도에 추가돼 사용자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사용 가능한 공간을 확인할 수 있다.

 화물차 운전자를 위한 주차 예약 서비스도 가능하다. 화물차 운전자들이 휴식을 위한 주차 공간을 찾을 때 위치 데이터를 IoT 클라우드에 전송하면 클라우드는 인근 사용 가능한 주차 공간을 예약하고 운전자에게 통지한다. 보쉬그룹 폴크마 덴너 회장은 "이런 사례들은 IoT 클라우드를 통해 지능적으로 연결된 기기들이 성공적인 IoT 사업 모델의 기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한편, 보쉬는 우선 IoT 클라우드를 내부 솔루션용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2017년부터 타 기업들에게 서비스 형태로 내놓을 예정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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