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입장정리] ‘복면가왕’, 미나-강준우-김정훈-이종범…‘반가운 얼굴들’

입력 2016-03-21 07:00  


[bnt뉴스 이린 기자] ‘복면가왕’의 26대 가왕은 ‘우리동네 음악대장’에게 돌아갈까.

3월20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여전사 캣츠걸’이 이룬 5연승에 도전하는 가왕 ‘우리동네 음악대장’에 맞서는 8인의 가왕 도전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첫 번째 무대로는 ‘어디서 좀 노셨군요’와 ‘혼저옵서예’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두 여자 복면가수는 걸그룹 여자친구의 ‘시간을 달려서’를 선곡했고, ‘어디서 좀 노셨군요’가 61대 38로 승리를 차지했다. ‘혼저옵서예’는 이지연의 ‘Love For Night’를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다. 그의 정체는 ‘전화 받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가수 미나로 밝혀졌다.

이어 두 번째 무대는 ‘지구를 지켜라’와 ‘저 푸른 초원 위에’. 모세의 ‘사랑인걸’을 선곡한 두 사람은 각기 다른 맑은 목소리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결과는 ‘저 푸른 초원위에’가 51대 48의 미세한 차이로 승리. ‘지구를 지켜라’는 김범수의 ‘슬픔 활용법’을 부르며 가면을 벗었다. 그의 정체는 밴드 장미여관의 기타리스트 겸 보컬 강준우였다.

이날 그는 “5월에 결혼 한다”고 고백하며 예비 신부에게 깍듯한 존댓말로 “저 같은 직업을 가진 사람과 평생을 사는 나와 사는 건 힘든 일일 거다”며 “들쭉날쭉한 삶을 사는 나와 결혼해줘서 고맙다. 사랑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다음 듀엣곡 무대는 ‘꽃을 쓴 남자’와 ‘우주요원 넘버세븐’의 남녀 대결이었다. 쿨의 ‘All For You’를 선곡해 앉아서 노래를 시작한 두 사람은 완벽한 하모니로 박수를 자아냈다. 결과는 ‘우주요원 넘버세븐’이 60대 39의 큰 차이로 승리했다. 아쉽게 가면을 벗은 ‘꽃을 쓴 남자’는 가수 겸 배우 김정훈으로 밝혀졌다.

마지막 무대는 ‘사랑의 불시착’과 ‘날아라 병아리’의 무대였다. 장현철의 ‘걸어서 하늘 까지’로 카리스마를 내뿜은 두 사람 중 승자는 ‘사랑의 불시착’이었다. 83대 16의 압도적인 표차로 패한 ‘날아라 병아리’는 조용필의 ‘기다리는 아픔’을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다. 그는 야구계의 살아있는 전설 바람의 아들 이종범이었다.

이날 방송에서도 어김없이 가왕 ‘우리동네 음악대장’을 위협하는 엄청난 실력자들이 대거 포진했다. 과연 ‘우리동네 음악대장’이 ‘여전사 캣츠걸’의 5연승 기록을 가뿐히 넘어 새로운 기록에 도전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한편 ‘복면가왕’은 ‘복면가왕’은 나이, 신분, 직종을 숨긴 스타들이 목소리만으로 실력을 뽐내는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매주 일요일 오후 4시50분 방송된다. (사진출처: MBC ‘복면가왕’ 방송 캡처)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