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F1 호주 GP, 니코 로즈버그 개막전 우승

입력 2016-03-21 13:59  


 메르세데스AMG의 니코 로즈버그(독일)이 F1 시즌 개막전인 호주 그랑프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로즈버그는 20일(현지시간) 호주 앨버트 파크 시가지 서킷에서 열린 F1 개막전에서 5.303㎞의 서킷 57바퀴를 1시간48분15초565만에 주파, 시상대 정상에 섰다. 2위는 8초060 뒤진 팀 동료 루이스 해밀턴(영국)이 차지했으며, 3위는 9초643 늦은 세바스티안 페텔(페라리, 독일)에게 돌아갔다.






 올해 첫 F1 결승 레이스는 초반부터 혼전의 연속이었다. 폴 포지션을 차지한 해밀턴이 출발 직후 6위로 순위가 주저앉는 난조를 보인 가운데, 3번째로 출발한 페텔이 선두를 따냈다. 이어 키미 라이코넨(페라리, 핀란드)와 로즈버그가 페텔을 바짝 추격했다. 이후 18바퀴 째에 들어 에스테반 쿠티에레즈(하스, 맥시코)와 페르난도 알론소(맥라렌, 스페인)의 경주차가 충돌하는 등 경기 흐름이 바뀌었다. 이 사고로 인해 19바퀴에선 붉은 깃발이 휘날렸다. 여기에 22바퀴 째엔 라이코넨이 경주차 화재로 경기를 포기했고, 이 사이를 틈타 성공적인 피트워크를 해낸 메르세데스가 선두 탈환에 성공했다. 페텔은 36바퀴 피트인 이후 순위가 밀려 공격적인 주행을 펼쳤음에도 3위에 만족해야만 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로즈버그는 25점의 드라이버 포인트를 획득했다. 2위인 해밀턴은 18점, 3위 페텔은 15점을 가져갔다. 컨스트럭터 부문은 메르세데스(43점), 페라리(15점), 윌리엄스(14점) 등이 선두권을 형성했다.

 한편, 2016 F1 그랑프리 2라운드는 오는 4월3일 바레인 사키르 서킷에서 열린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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