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캘린더걸’이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4월7일 개봉될 영화 ‘캘린더걸’(감독 강현철)은 캘린더 스타 나영과 비밀스런 저주에 걸린 지희를 향한 두 남자의 뜨겁고 달콤한 사랑을 그린 로맨스 멜로 영화.
이와 함께 공개된 포스터에서는 발랄한 분위기의 지희(이소희)와 도도한 포즈를 짓고 있는 나영(한가영)의 모습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명문 여대 출신의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배우 한가영이 일과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는 캘린더 스타 나영 역을 맡아 청순함과 관능미를 동시에 선보이며 나영과는 상반된 매력으로 용진의 목숨을 담보로 사랑을 이루려는 애교 덩어리 지희 역은 인터넷 개인 방송 팝콘티비에서 인기 BJ로 활약하고 있는 이소희가 맡아 영화배우로서의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캘린더걸’을 연출한 강현철 감독은 “남성들이라면 캘린더 모델에 대한 성적 판타지를 하나씩은 가지고 있을 것이다. 어딘가에 존재하지만, 만날 수는 없는 그들에 대한 애정과 야릇한 상상은 많은 남성들의 욕망을 어루만져주며 고단한 현실을 잠시나마 잊게 해준다. 잠시지만 행복감을 안겨준 환상 속의 모델이 실제 눈앞에 나타난다면 ‘이보다 행복한 게 있을까?’ 하는 생각에 영화 ‘캘린더걸’이 탄생됐다”고 말했다.
이어 “또 캘린더 스타 나영을 헌신적으로 지켜주는 지고지순한 종무의 사랑을 아날로그적 사랑이라고 한다면, 죽음이 도사리고 있는데도 현실적 욕망과 쾌락을 만족시키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용진의 사랑은 디지털 사랑이라고 볼 수 있는데, 이 두 가지 사랑을 비교하며 보는 재미도 쏠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캘린더걸’은 4월7일 개봉된다. (사진출처: 영화 ‘캘린더걸’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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