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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집새집’ 임요환 “요즘 살 쭉쭉 빠져”…‘신세 한탄’

입력 2016-03-23 20:50  


[연예팀] 프로게이머 임요환이 자신의 신세를 한탄한다.

3월24일 방송될 JTBC ‘헌집 줄게 새집 다오’(이하 ‘헌집새집’)에서는 임요환과 김가연 부부가 출연해 아기방 인테리어를 의뢰했다.

이날 공사에 앞서 공개된 방은 각종 짐들이 쌓여 창고처럼 변해버린 곳이었다. 과거 임요환의 컴퓨터방이었지만 둘째 딸이 태어난 후 늘어난 짐들을 쌓아놓다 현재의 모습이 됐다는 것. 임요환은 “원래 이 방이 상당히 깔끔한 공간이었다”며 안타까워했다.

이에 MC들이 “예전엔 진짜 PC방처럼 메뉴판이 있었지 않냐”고 하자, 임요환은 “게임할 때 아내가 삼시세끼를 챙겨주고 야식까지 빼놓지 않아 살이 많이 쪘다. 그런데 지금은 상황이 바뀌어 살이 죽죽 빠진다”고 하소연했다. 

그러자 김가연은 “이제 1순위는 남편에서 딸 하령이로 바뀌었다”며 남편의 컴퓨터방을 아기 방으로 바꿔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헌집 줄게 새집 다오’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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