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지안 기자] 제법 따뜻해진 날씨와 함께 사람들의 옷차림에도 봄이 찾아왔다. 하지만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날씨 때문에 어떤 옷을 입어야 할지 망설이는 사람들도 많을 터.
이럴 때는 입고 벗기 편한 얄팍한 아우터를 걸치거나 얇은 이너를 겹겹이 입어 실용적이면서도 보온에도 무리 없는 룩을 연출하는 것이 좋다. 레이어드를 할 때에는 컬러에 포인트를 주거나 소재가 다른 아이템을 섞어 믹스 매치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레이어링에 어려움을 느낀다면 뚜렷한 존재감을 보여주는 라이더 재킷이나 화려한 패턴의 아우터를 선택하길 추천한다. 데일리룩으로도 활용하기 좋은 스타일링을 보여준 방탄소년단 뷔-태양-엑소 찬열의 공항 패션을 살펴보고 스타일 힌트를 얻어 볼 것.
>>방탄소년단 뷔- 올블랙룩에 체크 포인트
검은색 일색으로 연출한 뷔의 룩은 단정하면서도 터프한 매력을 드러내는 라이더 재킷을 걸치고 공항에 등장했다. 간절기 아이템 중 없어서는 안 될 라이더 재킷은 남녀 모두에게 사랑받는 아이템이다.
뷔는 라이더 재킷에 깅엄 체크 패턴의 셔츠를 매치하고 깔끔한 슬랙스에 윙팁 슈즈를 더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단조로울 수 있는 룩이었지만 블랙 보스턴백을 더해 시크함을 배가시켰다. 전체적으로 통일된 느낌을 주는 컬러와 아이템을 적절히 매치해 센스 있는 공항 패션을 완성했다.
Editor’s pick 1. 베리드 얼라이브 라이더 재킷 2. 울프 히든 포켓 사각 체크 셔츠 3. 울프 하이컷 워싱 블랙 진
>>태양- 야상과 데님으로 연출한 간절기 스타일링
루즈핏의 카키색 야상은 일교차가 심한 요즘 같은 날씨에 어떤 옷에 매치해도 패셔너블한 감각을 더해주는 효자 아이템이다. 태양은 오버사이즈 야상에 흰 티셔츠를 더하고 디스트로이드 진을 매치해 자유분방한 룩을 선보였다.
빈티지한 무드의 야상은 워커나 스니커즈에 매치하면 분위기 있는 캐주얼룩을 연출할 수 있다. 태양과 같이 러프하게 찢어진 데님과 야상은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니 평소 과감하게 찢어진 팬츠를 어떻게 연출하지 몰랐다면 태양의 공항룩을 참고해도 좋다.
>>엑소 찬열-화려한 패턴의 코치 재킷으로 시선집중
주로 모노톤 아이템을 착용하던 엑소 멤버 찬열은 따뜻해진 날씨에 알맞게 시원한 느낌의 패턴이 가미된 코치 재킷을 선택했다. 캐주얼룩에 제격인 코치 재킷은 s/s 시즌 젊은층에게 인기 있는 트렌디한 아이템으로 주로 등판이나 가슴에 로고 장식이 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찬열과 같이 패턴이 가미된 아이템을 선택했다면 팬츠나 슈즈는 컬러와 디자인이 절제된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칼라 디테일이 가미돼 셔츠를 입은 듯한 느낌을 주면서도 한 벌 만으로도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데님을 매치할 때에는 한 번 크게 롤업 하여 심플하면서도 감각적인 데일리룩을 연출해 볼 것. (사진출처: bnt뉴스 DB, 슈퍼스타아이, 울프(wolp), 베리드 얼라이브)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 알파고도 놀라는 ‘바둑돌룩’, 블랙&화이트
▶ 어렵지 않은 청재킷 코디
▶ 같은 옷, 같은 가방 센스 있게 ‘멀티 스타일링’
▶ 서울패션위크, 뭐 입고 갈까?
▶ 취향대로 골라 입자! 매력만점 HOT Styling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