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nt뉴스 조혜진 기자] ‘태양의 후예’ 송중기가 목숨을 건 책임감으로 이목을 모으고 있다.
3월24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극본 김은숙 김원석, 연출 이응복 백상훈)에서 송중기(유시진 역)는 데이비드맥기니스(아구스 역)에게 쫓기고 있는 현지 여자 아이를 보호하고 있던 중 아이가 사라지자 곧장 다시 찾아 나섰다.
그는 곧 데이비드 맥기니스의 부하들에게 맞고 있던 여자 아이를 발견했고, 여러 명의 부하들과 대치했다. 그들이 총으로 위협하자 송중기는 송혜교(강모연 역)에게 “무조건 도망쳐서 창고 앞으로 차를 갖고 와서 대기해요”라고 말했다.
이어 “만약 5분이 지나고 내가 안 나오면 반드시 먼저 출발해요“라는 그의 말에서는 두 여자를 지켜야 하는 책임감과 어떻게든 지켜낼 것 같은 듬직함이 그대로 전해졌다. 그는 마구잡이로 총을 쏘는 그들에게서 온 몸으로 여자 아이를 보호하기도 했다.
이후 조재윤(진소장 역)이 데이비드 맥기니스에게 잡혀 위기에 처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송중기는 데이비드 맥기니스의 아지트로 찾아가 조재윤을 구해냈다. 조재윤은 재난 현장에서 구조를 방해하고 송중기를 위험에 빠뜨렸던 장본인이었지만 그런 조재윤까지 지켜주는 송중기의 신념과 책임감을 알 수 있는 장면이었다.
극중 송중기는 군인으로서, 남자로서 물불 가리지 않는 목숨을 건 책임감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으며 아시아 전역을 중기앓이로 물들이고 있다.
한편 ‘태양의 후예’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KBS ‘태양의 후예’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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