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군과 적을 잊지 말라”…‘트리플 9’, 30초 예고편 공개

입력 2016-03-28 10:49  


[bnt뉴스 김희경 기자] ‘트리플 9’의 예고편이 베일을 벗었다.
 
3월28일 영화 ‘트리플 9’(감독 존 힐코트) 측은 경찰 살해 코드 ‘트리플 9’을 둘러싼 긴박감 넘치는 30초 예고편을 공개했다.
 
복면을 쓴 범죄 조직이 은행 강도 사건을 벌이면서 시작된 30초 예고편은 강렬한 비주얼은 물론, 눈을 뗄 수 없는 액션 장면을 보여주며 시선을 집중시킨다.
 
이어 범죄 세계를 지배하는 냉혹한 마피아 보스 이리나(케이트 윈슬렛)가 범죄 조직에게 불가능한 미션을 제시하고, 그의 거부할 수 없는 제안으로 그들은 막다른 골목에 다다른다.
 
결국 발동되는 순간 전 도시의 경찰을 유인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 경찰 피살 코드 ‘트리플 9’코드를 이용하기로 한 범죄조직. 여기에 은행 강도 사건의 전모를 파헤치고자 하는 베테랑 형사(우디 헤럴슨)은 경찰 내 공범을 의심하기 시작한다.
 
특히 ‘누가 아군이고, 누가 적인지, 절대 잊어서는 안된다’라는 강렬한 카피와 함께 서로를 믿지 못하는 그들이 맞게 될 결말에 대해 관객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또 치웨텔 에지오포, 케이트 윈슬렛, 우디 해럴슨, 안소니 마키, 케이시 애플렉, 노만 리더스, 아론 폴 등 할리우드 명품 배우들이 뿜어내는 강렬한 존재감은 영화를 한층 풍부하게 만들어주며,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한편 ‘트리플 9’는 4월20일 개봉된다. (사진출처: 영화 ‘트리플 9’ 예고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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