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힌드라, 순수 전기차로 영국 진출

입력 2016-03-28 13:09  


 마힌드라&마힌드라(M&M)가 오는 4월 영국시장에 순수 전기차 'e2o'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M&M에 따르면 e2o는 온라인과 자동차를 연결하는'’커넥티드카' 기술을 적용한 도심형 전기차다. 동급 내연기관차 대비 월 10파운드(약 1만7,000원) 정도 연료비를 줄일 수 있다. 또 개인차고지나 주차공간을 확보한 영국 내 약 250만 명의 자동차 이용자들이 '세컨드카'로 이용하기에 최적화돼 있다.






 e2o는 마힌드라가 지난 2013년 출시한 소형 전기차다. 크기는 길이 3,280㎜, 너비 1,514㎜, 높이 1,560㎜, 휠베이스 1,958㎜다. 전기모터는 최고 25마력, 최대 5.5㎏·m의 성능을 낸다. 최대 주행가능거리는 120㎞, 완전충전까지 소요시간은 최대 5시간이다. 배터리 용량은 6.4㎾h급으로 가정이나 회사에서 일반 소켓(15A)을 이용할 수 있다. DC 급속충전도 가능하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충전관리, 전기차 간 전력공유, 태양광 충전 기능, 에너지 저장 기능 등도 적용했다. 6.2인치 터치 스크린은 내비게이션, 라디오, DVD, 블루투스, USB 등을 지원한다.

 판매는 딜러사를 아닌 온라인 채널을 활용할 방침이다. 웹사이트(mahindrauk.com)를 통해 제품 비교, 시승 예약, 주문, 계약금 지불, 배송 추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기에 영국 런던 서부 치스윅에 소비자상담실을 마련, 지원 서비스를 펼친다. 텔레매틱스 기술을 통해 원거리 관리 서비스도 실시한다.






 공식 판매가격은 4월중 공개할 예정이다. 현지 언론들은 1만3,000파운드(약 2,150만 원)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프라빈 샤 M&M 자동차부문 대표 "순수 전기차 e2o는 영국 도시지역에서 여러 대의 차를 보유한 소비자들에게 현명한 선택이 될 것"이라며 "인도 순수 전기차의 선구자로서 국제 사회를 위해 친환경적인 미래를 만드는 데 앞장서고자 한다"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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