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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후’ 김지원 “윤명주의 직업 상, 할 수 있는 최소한의 메이크업만”

입력 2016-03-28 12:35  


[bnt뉴스 조혜진 기자] ‘태양의 후예’ 김지원이 윤명주 캐릭터의 외적인 부분을 위해 고민한 지점을 털어놨다.

3월28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카페에서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극본 김은숙 김원석, 연출 이응복 백상훈, 이하 ‘태후’) 윤명주 역으로 활약 중인 김지원과 bnt뉴스가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윤명주의 외적인 매력, 특히 단발 변신에 대해 묻자 그는 “작가님이랑 감독님께서 작품을 위해서 잘라보면 어떨까라고 하셨다”며 “전 예전부터 단발을 할 수 있는 역할을 하면 좋겠다는 마음이 있어 신나기도 했고, 한 번도 단발을 하고 브라운관에 나선 적이 없어 걱정도 됐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외적으로 신경 쓴 부분이 있나 묻자 그는 “여군이라는 직업 상 군복을 입기 때문에 의상에 많이 신경을 쓰진 않았다. 메이크업 같은 경우도 할 수 있는 최소한의 메이크업을 했다. 그냥 베이스하고, 눈썹 그리는 정도였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예뻤다는 말에 그는 “역할이 예뻤기 때문에 예쁘게 보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답하며 웃어보였다.

한편 ‘태양의 후예’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킹콩엔터테인먼트)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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