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화보] 양다일 “나보다 잘하는 동기들, 열등감 때문에 1년 동안 학교 안 다녀”

입력 2016-03-30 11:16  


[김민수 기자] 최근 마마무 멤버 솔라와 듀엣곡 ‘loveagain’ 공개하며 주목을 받고 있는 가수 양다일이 유니크하고 이색적인 분위기의 패션 화보를 공개했다.

정키의 ‘잊혀지다’, ‘이토록 뜨거운 순간’, ‘우린 알아’의 피처링으로 일찌감치 대중들의 귀를 사로잡으며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양다일. 그는 촬영 내내 자신만의 특유의 포즈와 표정으로 촬영 분위기를 이끌어 갔다.

총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는 후드 티셔츠와 함께 데님 소재를 활용해 캐주얼한 스타일링을 보여줬으며 이어진 콘셉트에서는 화려한 꽃무늬 패턴이 가미된 재킷과 팬츠를 매치해 유니크한 매력을 발산했다.

시크한 느낌이 돋보이는 마지막 콘셉트에서는 그레이 수트를 착용해 마치 나쁜 남자를 연상케 하듯 카리스마 넘치는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그는 4개월 만에 서울예대 실용음악과에 합격했다며 “뒤늦게 시작한 노래를 4개월 만에 수시에 붙고 난 후 입학했는데 동기들이 전부 잘하더라. 우물 안 개구리였다”며 “그렇게 학교에 가니깐 너무 부끄러웠고 좌절했었다. 부족한 내 모습이 보기도 싫고 열등감을 심하게 느껴서 학교도 거의 나가지 않고 1년 동안 연습만 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특히 대학 생활 시절 작곡가 정키, 임세준과 호형호제 하던 사이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학교에서 가장 친하게 지냈던 사람이 정키 형과 임세준 형이다. 학교에 나가지 않는 시간에는 셋이서 노래 연습을 하고 밤에는 당구치거나 술을 마시며 지냈다”고 친분을 과시했다.

그는 브랜뉴뮤직에 합류하기 전 다른 회사에서 4년 정도 연습생 생활을 했다며 “아이돌 메인보컬부터 4인조 아카펠라팀, 일본 솔로 활동까지 계획했었지만 결국 무산이 됐다. 내가 기본적인 예의는 잘 지켜도 룰에 갇힌 집단생활은 잘 견디질 못한다”고 과거 힘들었던 고충을 토로했다.

브랜뉴뮤직에 합류하게 된 계기에 대해 묻자 “내가 범키 형을 정말 좋아한다. 범키 형의 음악을 처음 들었을 때 신선한 충격이었다. 그래서 라이머 대표님과 두 번 정도 만나서 이야기하고 2014년도 후반기에 합류하게 되었다”고 답했다.

이어 자신이 소속되어 있는 브랜뉴뮤직 최고 뮤지션이 누구냐는 질문에는 “솔직히 산이 형이 전체적인 부분에서 최고라고 생각한다. 내가 랩을 하진 않지만 산이 형의 음악을 들어보면 좋아하지 않을 수가 없다”고 전했다.

밝은 성격을 소유하고 있는 그의 주량은 “친구들이나 남자들과 마시면 분위기가 편해서 빨리 취하게 되더라. 그리고 굳이 내가 정신을 차릴 필요도 없다(웃음). 하지만 술자리에 다른 이성이 있으면 그 자리에서는 끝까지 남을 자신이 있다”고 유쾌한 대답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나에게 가장 큰 목표와 꿈은 어머니를 이 세상에서 행복하게 해주는 것이다”고 효심 가득한 심성을 드러냈다.

앞으로 대중들에게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음악을 들려주고 싶다는 그. 2016년도에는 활발한 모습으로 많은 이들에게 더 좋은 음악을 들려줄 수 있는 가수가 되길 바래본다.

기획 진행: 김민수, 김희운
포토: bnt포토그래퍼 이관형
데님재킷&데님팬츠: 울프(wolp)
후드티셔츠: 블랙후디
헤어: 블랙립 한주영 실장
메이크업: 블랙립 박현정, 조수진 
장소협찬: AR스튜디오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 알파고도 놀라는 ‘바둑돌룩’, 블랙&화이트
▶ 모델보다 더 모델스럽게 ‘스트릿 스타일링’ in 2016 서울패션위크
▶ 한 벌만 걸쳐줘도 시선집중! 봄맞이 아우터 스타일링
▶ ‘러블리+시크’ 언니들의 공항패션에는 선글라스가 있다
▶ 리얼웨이에서 돋보일 수 있는 ★들의 스타일링 TIP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