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와요 아저씨’ 최원영, 이하늬 향한 숨겨둔 소유욕 드러내

입력 2016-03-31 10:41  


[bnt뉴스 김희경 기자] ‘돌아와요 아저씨’ 최원영이 이하늬를 향한 숨겨뒀던 소유욕을 본격적으로 드러내기 시작했다.
 
3월3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극본 노혜영, 연출 신윤섭)에서는 최원영이 이하늬의 백화점 모델 계약 건을 사이에 두고 정지훈과 본격적인 쟁탈전을 시작해 시청자들이 쫄깃한 전개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지난 방송에서 차회장(안석환)은 재국과 해준(정지훈) 중 누구든 재국의 전 부인인 송이연(이하늬)을 모델로 데려오라 말했다. 이에 재국과 해준은 이연을 선진 백화점의 모델로 데려오기 위해 고군분투하기 시작했다.
 
이때 이연은 재국과 해준이 있는 자리에서 백화점의 값어치를 높이는 자와 계약을 하겠다고 말했다. 재국은 제정신이냐며 소리쳤고 바로 석철을 찾아가 “목줄 제대로 잡으란 말이야”라는 말과 함께노했다.
 
하지만 이연과 모델 계약을 성사시키느냐의 여부는 선진백화점 후계자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명한 상황. 재국은 이내 이연을 찾아가 처음으로 따뜻한 미소를 보여주며 이연이 좋아하는 와인을 직접 따라줬다.
 
그리고 “나 당신한테 관심 많아”라고 말한 후 “나랑 계약 하는 게 모양새가 좋다”며 숨겨둔 속내를 내비쳤다. 하지만 이연은 노력해야겠다며 재국의 속을 긁었고 재국은 다시 냉혈한 모습으로 돌변했다.
 
극의 말미, 재국은 나석철(오대환)을 통해 홍난(오연서)이 한기탁(김수로)의 여동생이라는 사실은 물론 이연이 기탁의 집에 머물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이어서 혼자 기탁의 집에 들어가 집안 곳곳에 있는 이연의 옷과 화장품 등을 발견한 재국은 숨겨왔던 이연을 향한 소유욕을 폭발시켰다. 무서우리만큼 고요한 표정으로 이연의 물건을 헤집어 놓는 재국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긴장하게 만들었고 시청자들이 앞으로 이어질 재국의 이야기를 기대하게 했다.
 
한편 ‘돌아와요 아저씨’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SBS ‘돌아와요 아저씨’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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