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을 사로잡은 원더걸스의 스타일링 포인트는?

입력 2016-04-11 13:01  


[김민수 기자] JYP사단의 걸그룹 원더걸스가 최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쿠코 시상식에 참석하기 위해 인천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 많은 팬들과 취재진들로 인산인해를 이룬 공항은 역시 대표 걸그룹답게 그 인기를 실감했다.

그중 가장 눈길을 끌었던 것은 다름 아닌 그들의 공항패션. 이는 꾸밈없는 스타들의 사복패션을 볼 수 있기 때문에 관심이 가는 것은 당연하다. 그렇다면 이들이 선보인 매력적인 공항패션의 요소는 무엇일까. 이날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다름 아닌 ‘포인트’였다.

특히 엣지 있는 분위기를 여기저기 풍겨가며 스타일을 완성한 원더걸스. 그들이 공항에서 포인트로 사용한 아이템이 무엇인지 알아보자.

#혜림-선글라스


걸그룹의 스타일을 완성하는 아이템 선글라스. 트렌디한 느낌은 물론 공항패션하면 단연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이다. 멤버 혜림은 블랙 블라우스와 밑단에 트임이 들어간 팬츠를 매치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트렌치코트와 함께 착용한 선글라스는 시크한 매력이 더욱 돋보였다.

[Editor Pick] 선글라스는 전체적인 분위기를 한층 감도 높은 스타일로 완성하는데 크게 일조한다. 뿐만 아니라 어디에 매치해도 이질감 없이 연출할 수 있으며 여성들 경우에는 민낯을 가려주기 때문에 내추럴한 공항패션을 돕는 가장 주된 아이템이다.

#유빈&선미-데님


이미 데님은 패션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 될 소재가 되었다. 많은 패션피플에게 열광적인 사랑을 받아 왔으며 이에 따라 다양한 디자인과 색상, 워싱, 소재 등 데님의 변신은 항상 화려했다. 멤버 선미와 유빈의 스타일처럼 데님을 활용해 각자 개성을 표현할 수 있다. 선미는 데님 재킷으로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했고 유빈은 부츠컷 데님 팬츠를 착용해 복고적인 느낌을 자아냈다.

[Editor Pick] 데님을 스타일링할 때 가장 고려해야 하는 부분이 바로 핏과 디테일이다. 이는 특별히 꾸미지 않아도 멋을 낸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으며 전체적인 분위기가 달라지기 때문. 여기에 이너는 베이직 아이템을 매치하는 것이 훨씬 리드미컬하며 한층 패셔너블한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예은-스니커즈


멤버 예은이 선보인 공항패션 포인트는 스니커즈였다. 다소 편안한 스타일링으로 등장했지만 그가 선택한 아우터와 데님 스커트는 스니커즈와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매우 인상적인 스타일을 완성했다. 특히 헤어부터 의상까지 톡톡 튀는 컬러들을 화이트 배색의 이너와 스니커즈 조합으로 통일성을 부여하며 완급조절을 해주는 공항패션을 보여줬다.

[Editor Pick] 캐주얼하고 베이직한 공항패션을 완성하고 싶은 이들에게 스니커즈는 단골 아이템이다. 세련된 스타일에 힘을 더하고 어디서나 깔끔한 분위기를 낼 수 있어 남녀노소 모두 선호하는 제품이다. 클래식한 매력이 돋보이는 스니커즈는 베이지 톤의 깔끔한 조화가 멋스러운 느낌을 낼 수 있다. (사진출처: 아키클래식, 자라, 잭앤질, 이스트쿤스트, 리에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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