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복면가왕’, ‘우리동네 음악대장’ 6연승 잭팟 터졌다

입력 2016-04-11 16:56  


[bnt뉴스 이린 기자] ‘복면가왕’ 가왕 ‘우리동네 음악대장’이 전무후무한 6연승 신화를 달성했다.

4월10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2라운드 솔로곡 대결과 함께 쟁쟁한 도전자들을 꺾고 가왕의 자리에 또 다시 오른 ‘우리동네 음악대장’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2라운드 첫 번째 무대는 배우 최필립을 꺾은 ‘정열의 산초맨 까르보나라’가 박진영의 ‘키스 미(Kiss Me)’를 선곡해 마성의 미성과 타고난 그루브와 함께 완벽한 무대매너를 선보였다. 이어 ‘4월13일에는 투표하세요’는 애절한 감성 보이스로 마야의 ‘나를 외치다’를 열창했다. 무대가 끝난 뒤 밝혀진 승리자는 힘있는 보이스로 묵직한 감동을 선사한 ‘4월13일에는 투표하세요’였다.

67대 32의 결과로 패한 ‘정열의 산초맨 까르보나라’의 정체는 19년차 최장수 아이돌 신화의 이민우(M). 노래보다는 댄스로 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던 그의 새로운 발견이었다. 이어 그는 모두 미혼인 신화 멤버들에 대해 ‘결혼을 누가 제일 먼저 갈 것 같냐’는 질문을 받자 “다 같이 가야될 것 같다. 배신일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며 “다음 타자는 에릭 씨가 나오면 깜짝 놀라실 거다. 랩뿐만 아니라 노래도 잘한다”고 기대를 자아냈다.

이민우의 진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기회였던 첫 번째 무대가 끝난 후 2라운드 두 번째 대결, 셰프 최현석을 꺾은 ‘인생 즐기는 네가 챔피언’이 먼저 등장했다. 그는 이적의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을 선곡해 무게감 있는 꿀 보이스를 선사했다. 이어 배우 윤유선을 꺾은 ‘보헤미안 랩소디’는 강산에의 ‘삐딱하게’를 열창, 관록 넘치는 무대 매너로 관객들의 환호성을 더했다.

결과는 아슬아슬한 51대 48, 3표 차이로 ‘보헤미안 랩소디’의 승리. 이에 이색적으로 노을의 ‘청혼’을 부르며 아쉽게 정체를 공개한 ‘인생 즐기는 네가 챔피언’은 많은 이들이 예상했던 가수 팀이었다. 발라드의 왕자지만 이날 색다른 모습을 보여준 팀은 “다들 아시다시피 팀을 생각하면 부드럽고 예의바른 이미지지만 난 개구쟁이 모습도 있다. 그리고 상남자의 모습도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4년 만의 한국 무대에 반가움을 표했다.


이어 가왕 자리에 한 발 다가가는 3라운드 대결, 하동균의 ‘나비야’를 부른 ‘4월13일에는 투표하세요’와 바이브와 ‘술이야’를 열창한 ‘보헤미안 랩소디’ 중 승자는 62대 38의 압도적인 차이로 ‘4월13일에는 투표하세요’가 선정됐다. 이에 정체를 공개한 ‘보헤미안 랩소디’는 EXID 솔지의 예상대로 재즈가수 웅산이었다.

마지막으로 27대 가왕에 도전하는 ‘우리동네 음악대장’이 서태지의 ‘하여가’를 택해 방어전을 펼쳤다. 미친 성대를 과시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압도한 ‘우리동네 음악대장’은 한 순간도 놓칠 수 없는 폭발적인 무대로 6연승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그리고 정체를 공개한 ‘4월13일에는 투표하세요’는 ‘위대한 탄생3’ 우승자 한동근이었다.

‘우리동네 음악대장’이 큰일을 냈다. 매회 화제성을 불러 모으며 연승을 달성하고 있는 ‘우리동네 음악대장’의 아성을 누가 과연 흔들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복면가왕’은 나이, 신분, 직종을 숨긴 스타들이 목소리만으로 실력을 뽐내는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매주 일요일 오후 4시50분 방송된다. (사진출처: MBC ‘복면가왕’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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