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화보] 탑독 한솔 “한때는 리한나가 롤모델, 지금은 엄마가 세상에서 가장 멋져”

입력 2016-04-19 16:31  


[우지안 기자] 2013년도 힙합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해 올곧은 음악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 탑독. 이들은 공백기를 거치며 부족함을 채우고 전보다 발전된 퍼포먼스와 노래로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을 준비를 하고 있다.

최근 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 OST를 직접 작사, 작곡하여 ‘실력돌’로 거듭나고 있는 탑독. ‘최고의 승리자’라는 뜻의 그룹명처럼 앞으로 가요계에서 참신한 음악과 다채로운 매력으로 유일무이한 그룹으로 승승장구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리더 P군을 포함해 제니씨, 상도, 호준, 한솔, 제로, 비주, 낙타, 야노, 아톰까지 총 10명의 멤버로 구성된 탑독과 bnt 뉴스가 진행한 화보는 총 2가지 콘셉트로 진행됐다.

첫 번째 콘셉트는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뛰어노는 소년들처럼 각자의 개성과 매력을 한껏 드러냈다. 이어진 콘셉트는 슬랙스와 셔츠로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위트 있는 댄디 가이의 모습을 보여줬다. 촬영장에 울려 퍼지는 노랫소리에 맞춰 리듬을 타기도 하고 흥얼거리기도 하며 촬영 현장을 에너지 넘치는 분위기로 금세 바꿨다 .

화보 촬영이 끝나고 이어진 인터뷰에서 보이그룹 탑독이 되기까지 “원년 멤버 한솔, 제니씨, 야노가 있었다. 그룹을 만든다 해서 수차례 오디션을 봤다. 13명으로 시작해서 결국 최종적으로 진국만 남았다”고 전했다.

힙합 용어로 ‘최고의 승리자가 되자’는 뜻의 그룹명은 “대표님이 이미 팀명을 지어 놓으신 뒤에 그룹이 완성됐다. 가요계에서 최고의 승리자가 돼보자는 의미로 만드신 것 같다”고 답했다.

10명의 인원이 함께 숙소 생활을 하고 연습을 하니 크고 작은 애로사항도 많은 터. 이에 멤버 제로는 “숙소 생활 할때 불편한 점이 당연히 있다. 차량 문제도 그렇고 늦잠 자는 야노, 비주를 깨우기가 힘들었다”며 농담 섞인 말로 고충을 털어놨다.

한편 멤버 제니씨는 “10명이나 되는 인원이 가족같이 몇 년을 함께 지내다 보니 음악 취향이나 좋아하는 문화가 비슷해져 좋다”고 덧붙였다. 10명의 남자, 서로 다툰 적도 있냐는 질문에 대해서 멤버 낙타는 “사이가 안 좋다기보다는 초반에 한솔이와 개념적인 부분에 대해 문제가 있었다. 살아온 환경이 다르다 보니 타협점을 찾기 힘들었지만 요즘은 엄청 친하게 지낸다”며 솔직한 대답을 전했다.

어떤 멤버가 가장 인기가 많냐는 질문에 멤버 한솔은 “인기는 비슷 비슷하다. 다만 나는 어렸을 때부터 누나들과 살아서인지 여성 팬들과 공감대 형성이 잘 되는 편인 것 같다.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해외에서도 반응이 뜨거운 탑독. 멤버 상도는 “해외 팬분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사실 많지 않아 아쉽다. 항상 에너지를 받고 돌아온다”며 해외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롤모델이 누구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지혜로운 삶을 살고 계시는 부모님들을 롤모델을 꼽은 멤버들이 대다수였다. 한편 멤버 제로는 “어렸을 때부터 팬인 소지섭 선배님, 나 또한 연기에 관심이 많다”며 특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멤버 한솔은 “한때는 리한나가 롤모델이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엄마가 가장 멋진 것 같다”고 전했다.

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 OST에 참여하여 감미로운 음악을 선사한 탑독. 작사, 작곡까지 직접 하여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에 대해 멤버 야노는 “시놉시스를 보고 등장인물의 심정을 생각해서 곡 작업을 했다”고 전했다. 멤버 상도는 “활동기가 아닐 때 대중 분들께 목소리를 들려드릴 기회가 없는데 OST로 저희의 음악을 들려 드릴 수 있게 돼서 좋다”고 덧붙였다.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탑독 프로젝트’에 출연하여 그동안 보지 못 했던 반전 매력을 선보인 탑독. 멤버 비주는 “살면서 해보지 못 했던 경험들을 많이 할 수 있었다. 줄 없는 번지점프, 108배, 닭잡기 등 신선한 경험을 할 수 있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데뷔 4년 차의 힙합 아이돌 그룹 탑독의 강점은 무엇일까. 멤버 한솔은 “우리는 ‘우리 꺼 그냥 한번 들어봐’와 같은 마인드의 막무가내 개성이 있다. 서로 좋아하는 음악 장르가 다양하다 보니 여러 가지 색깔을 보여줄 수 있는 것 같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치열한 가요계 시장에서 이들은 어떤 아이돌이 되고 싶을까. 멤버 P군은 “신화 선배님을 보고 가수의 꿈을 키웠던 1인이다. 세월 지나도 변함없이 단단하게 뭉쳐 활동하는 모습을 본받고 싶다”고 전했다. 멤버 상도는 “우선 자신감이 있다. 지금까지 해온 것들을 꾸준히 발전시키면 대중들도 알아주리라 생각한다”며 열정을 내비쳤다.

기억에 남는 팬에 대해서 멤버 P군은 “연습생 시작할 때 처음 생긴 비슷한 나이 또래의 팬이 있다. 탑독이라는 그룹으로 데뷔하고 나서 그분이 방송국에 찾아와 편지를 주며 자기를 기억하고 있냐고 물어봤다. 처음 생긴 팬이라 당연히 기억을 하고 있었고 성인이 돼서도 찾아 주셔서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팬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멤버 제니씨는 “일단 팬이라는 자체가 너무 고맙다. 특히 저 같은 경우는 따로 음악 할 때 쓰는 로고가 있는데 그런 것들을 모자나 신발로 자체 제작해서 착용하시기도 하더라. 그렇게 해주시는 분들께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며 애정을 표했다.

새로운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탑독. 멤버 야노는 “그동안 노력하고 쌓아왔던 것들을 폭발시켜 날아오를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며 의지를 밝혔다. 또한 맏형 제니씨는 “우리 멤버들이 정신적, 육체적으로 행복하고 건강했으면 좋겠다. 개인적으로 올해는 돈을 벌고 싶다”며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기획 진행: 우지안, 박승현, 이주원
포토: bnt포토그래퍼 문진우
의상&슈즈: 슈퍼스타아이
헤어: 강호더레드카펫 나빈, 어시스턴트 강수인
메이크업: 강호더레드카펫 문한음, 어시스턴트 강수인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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