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nt뉴스 이린 기자] 대중들이 선택(Choice)한 어제(‘Yes’terday)의 이슈를 들여다보자.

# 등장부터 남다른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가 역대급 오프닝 관객수로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4월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감독 안소니 루소, 조 루소)는 하루 1,863개의 스크린에서 72만 8,038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안착했다. 누적 관객수는 72만 9,289명이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는 힘을 합쳐 전세계를 구했던 어벤져스 멤버들이 ‘슈퍼히어로 등록제’를 놓고 대립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 ‘캡틴 아메리카’의 마지막 시리즈이자 ‘아이언맨’, ‘앤트맨’에 이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3단계의 서막을 여는 중요한 작품이다.
마블 영화사상 최다 히어로가 등장하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는 역대 마블 영화 중 가장 흥행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오프닝 스코어인 62만 6334명을 훌쩍 넘었으며, 역대 오프닝 스코어 1위인 ‘명량’의 기록인 68만 2,701명 역시 꺾으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한편 이날 ‘시간이탈자’가 2만 4,30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로 밀려났으며, ‘위대한 소원’이 9,672명의 관객을 모아 3위를 기록했다.

# ‘태양의 후예’ 떠난 자리 ‘굿바이 미스터 블랙’ 1위
‘굿바이 미스터 블랙’이 ‘태양의 후예’ 종영 후 수목극 1위에 등극했다.
4월2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MBC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극본 문희정, 연출 한희 김성욱)은 전국 기준 8.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인 9.4%보다 0.7% 포인트 하락한 수치지만 동시간대 1위다.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태양의 후예’가 종영 되자마자 두 배 이상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이날 첫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은 ‘태양의 후예’ 마지막 회보다 약 5배 차이의 시청률인 7.6%를 기록하며 2위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스완(문채원)이 백은도(전국환)의 딸임이 밝혀졌다. 이에 블랙 차지원(이진욱)과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한편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SBS ‘딴따라’는 7.2%의 시청률을 기록해 3위에 머물렀다.

# 신들의 진짜 보이스…‘신의 목소리’
‘신의 목소리’의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다.
4월28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7일 방송될 SBS ‘보컬전쟁-신의 목소리’(이하 ‘신의 목소리’)는 전국 기준 5.0%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인 5.5%에서 0.5%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가왕군단으로 박정현과 윤도현, 김조한, 정인, 거미가 출연했으며, 정인과 박정현, 거미가 무대를 꾸몄다. 결과는 거미의 ‘You are my everything’를 부른 김소현이 2연승을 차지했다.
특히 이날 무대에 오른 박정현은 돌연 “멜로디가 생각이 나지 않는다”며 “미안하다”고 말하며 두 번이나 공연을 중단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곧 걸그룹 AOA의 ‘심쿵해’를 전혀 다른 스타일로 꾸며 박수갈채를 자아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 스타’는 7.4%를 기록했다. (사진출처: 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메인 포스터, 스틸컷, MBC ‘굿바이 미스터 블랙’ 포스터, SBS ‘신의 목소리’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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