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어른 되는 초보 운전자의 車 점검법은?

입력 2016-05-13 15:15  


 보쉬 자동차부품 애프터마켓 사업부가 성년의 날을 맞아 초보 운전자도 할 수 있는 자동차 점검법을 소개했다.

 13일 보쉬에 따르면 매년 5월 셋째 주 월요일은 성년의 날로 올해는 5월16일이다. 1997년생이 만 19세로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것. 특히 운전에 나서기 시작한 성년을 위해 초보 운전자들도 쉽게 할 수 있는 '초보 자동차 점검 팁'을 소개한다.

 ▲시야 확보는 기본, 와이퍼&워셔액 체크하기
 안전운전을 위해 선행돼야 할 것은 바로 시야 확보다. 봄에는 황사나 미세먼지로 유리창이 더러워지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와이퍼, 워셔액의 사용 빈도가 늘어나는 만큼 미리 점검하는 것이 좋다. 와이퍼는 유리창이 잘 닦이지 않고 워셔액이 계속 밀리거나 블레이드가 지나간 자리에 얼룩이 남고 '드르륵' 하는 소음이 자주 발생한다면 교체가 필요하다. 사용 환경이나 횟수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와이퍼는 매 6개월(평균 연 1-2회)마다 점검하는 것이 좋다. 와이퍼는 다른 소모품에 비해 교체 방법이 간단하다. 단, 차종별로 규격이 달라 내 차에 맞는 와이퍼를 확인해야 한다. 이후 제품 조립 안내서를 확인하며 교체하면 된다.

 또한, 워셔액이 모자를 경우 생수로 유리창을 닦는 운전자들이 있다. 이는 일시적으로 시야를 확보하는 방법이 될 수는 있다. 하지만 유리 세정액인 워셔액이 부족한 상태로 와이퍼를 작동하면 앞 유리에 흠집이 나거나 와이퍼 블레이드 고무가 손상될 수 있다. 또한 배기가스나 기름진 이물질 등은 생수로 닦아내기 어려워 사전에 워셔액 잔량을 확인해야 한다. 부족할 경우 엔진룸(보닛)을 열고 워셔액 주입구인 파란색 뚜껑을 열어 보충하면 된다.


 ▲호흡기 건강을 위한 에어컨·히터 필터 교체
 황사와 미세먼지로부터 탑승자의 호흡기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에어컨·히터 필터를 점검하는 것이 좋다. 외부에서 유입되는 공기 중의 먼지와 오염물을 충분히 걸러내는 것. 통상 에어컨·히터 필터의 교체 주기는 평균 1년 또는 1만5,000㎞를 권장한다.

 교체 방법은 먼저 차종과 자동차등록증에 적혀있는 연식을 확인한 후, 내 차에 맞는 필터를 구입해야 한다. 이후, 일반적인 교환 방법으로는 조수석의 글로브박스를 열고 검정색 플라스틱(스토퍼)을 탈거한다. 다음으로 플라스틱 연결고리인 댐퍼를 빼내 필터의 돌출 부분(노브)을 안쪽으로 누르면서 필터 커버를 빼낸다. 기존 제품을 필터 커버에서 꺼낸 뒤, 새 제품으로 교환해 주면 된다.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면 배터리 상태 확인해야
 운전면허를 갓 취득한 성년은 새 차를 구매하기보다 부모님의 차를 물려받는 경우가 많다. 주차장에 오래 세워둔 차가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면 엔진룸(보닛)을 열어 배터리 충전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인디케이터가 녹색일 경우는 정상이며, 검정색은 전해액의 비중이 낮아 충전 또는 교체가 필요하다. 흰색은 배터리 수명이 다한 것으로 새 제품으로 교체해야 한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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