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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블랙캡 택시, 플러인하이브리드로 바뀐다

입력 2016-05-23 08:24  


 영국 런던의 명물 택시 블랙캡(Black cab)을 생산하는 중국 지리자동차가 신형 택시 투입을 위해 3억파운드의 자금을 투입한다. 

 23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지리자동차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블랙캡 'TX5' 생산을 위해 총 3억파운드(5,000억원)를 투입한다. 영국은 오는 2018년부터 블랙캡의 신규 면허 대상에서 디젤차를 제외시켰다

 런던 블랙캡을 생산하는 회사는 런던택시컴퍼니(LTC)로, 지난 2012년 주주였던 지리자동차가 인수했다. 이번에 조성된 3억파운드는 새 택시에 대한 연구개발 및 LTC 생산 시설에 투입될 뿐 아니라 새로운 친환경차 개발에도 사용될 예정이다.  

 LTC는 지난해 10월 TX5의 디자인을 공개한 바 있다. 1997년 출시한 TX1의 기조를 이어갔지만 길이와 높이를 키웠으며, 승객석은 마주보고 앉을 수 있도록 6인승(3+3)으로 고안했다. 지리자동차와 LTC는 TX5를 택시가 아닌 일반 승용차로도 개발한다. LTC는 승용차용 TX5의 프로토타입 버전을 오는 2주안에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한편, 새 블랙캡 TX5은 2017년 4분기부터 런던 거리에 등장하게 된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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