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세계에서 단 1대' 458 MM 스페치알레 공개

입력 2016-06-02 16:06   수정 2016-06-20 00:27


 페라리가 458 MM 스페치알레를 2일 공개했다.


 페라리에 따르면 새 차는 '원-오프(one-off) 프로그램'을 통해 오직 한 명의 소비자를 위해 제작했다. 주문자는 영국인으로, 최근 회사 테스트 드라이버 다리오 베누찌와 이탈리아 피오라노 서킷에서 시범주행을 가졌다. 페라리 원-오프는 소비자 요청에 따라 차를 설계, 디자인해 단 1대만 제작하는 브랜드 고유의 프로그램이다. 엄격한 기준의 공기역학 및 안전시험을 거친다.


 458 MM 스페치알레는 기존 458 스페치알레의 섀시와 구동장치를 기반으로 했다. 구매자가 강렬한 선으로 역동성을 강조하고, 헬멧의 선바이저 형태의 전면 디자인을 주문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또 1984년형 페라리 GTO에서 영감을 얻은 블랙 A필러를 도입, 전면과 측면 유리를 하나로 연결하는 랩어라운드 솔루션을 채택했다. 차체 끝까지 이어지는 날렵한 지붕선과 볼륨감을 살린 매끄러운 C필러도 갖췄다.


 도색은 흰색 외장에 이탈리아 국기 색상의 스트라이프를 적용했다. 알루미늄 소재의 차체와 전후방 탄소섬유 소재 범퍼는 수작업을 통해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으로 태어났다. 양 측면 공기흡입구는 새 차만의 특징이다.


 공기역학 요소도 강조했다. 전면 그릴은 458 스페치알레보다 한층 날렵하다. 측면 에어 인테이크는 라디에이터로 들어오는 공기를 조절해 엔진 냉각효율을 높이고, 후면으로 흐르는 공기흐름을 제어해 공력성능을 개선했다. 리어 스포일러는 다운포스를 강화하면서도 낮은 공기저항을 유지한다.

 이 밖에 휠과 전후방 조명도 458 MM 스페치알레 전용으로 개발했다. 오디오와 실내장식 등은 구매자 요청에 따라 업그레이드했다. 내부는 초콜릿 색상의 가죽에 흰색 스티치로 마감했다. 조작기 부분엔 사틴 화이트 색상의 테두리를 가미해 고급스러움을 살렸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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