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은지 기자] “여름만 되면 유독 뾰루지가 심해지고 더 칙칙해지는 것 같아요”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며 각종 피부 트러블로 고민하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자외선뿐만 아니라 기온이 올라가고 햇볕이 강렬해질수록 피부의 피지 분비량이 늘어나게 되는 데 여기에 미세먼지, 메이크업 잔여물 등 유해물질들이 섞여 피부 트러블이 발생하는 것.
그렇다고 해서 피부 트러블을 그대로 방치할 수만은 없는 법. 작은 뾰루지 하나 없이 완벽한 피부 컨디션을 유지하는 스타들처럼 깨끗하고 완벽한 피부의 소유자가 되고 싶다면 오늘부터라도 특별한 스킨케어를 진행해보자.
방법 1 깨끗한 피부로 거듭나는 지름길 ‘꼼꼼한 세안’

피부를 위해 외출 후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꼼꼼하게 메이크업 및 피부 노폐물을 제거하는 ‘세안’이다.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는 미세한 거품의 폼클렌저를 이용해 메이크업 잔여물 및 모공 속 노폐물을 제거해주자.
세안 시 신경 써야 할 것은 피부에 가해지는 자극을 줄이는 것이다. 손에 힘을 최대한 뺀 상태에서 가볍게 마사지를 해주는 방법으로 세안을 진행하자. 보다 완벽한 세안을 진행하고 싶다면 폼클렌저와 함께 모공 브러시를 사용해보는 것도 좋다.
방법 2 가볍게 마무리하는 스킨케어

피부를 건강하게 가꾸겠다는 욕심에 여러 화장품을 덧바르는 것은 금물. 트러블 케어에 반드시 필요한 피부 진정 및 보습 등 복합적인 관리를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는 화장품을 이용하면 스킨케어에 필요한 화장품 가짓수를 최소화할 수 있다.
피부의 피지와 유사한 라놀린은 피부에 자극 없이 빠르게 흡수돼 진정, 보습, 미백 등 복합적인 케어를 도와주는 대표적인 성분이다. 라놀린 성분으로 제작된 수분크림을 이용해 스킨케어를 진행해보자. 잠들기 전 라놀린 성분이 함유된 슬리핑팩을 함께 사용하면 다음 날 아침 더욱 만족스러운 피부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만약 얼굴 곳곳에 보기 싫게 자리 잡은 뾰루지가 있다면 절대 손으로 만지지 말 것. 손에 묻어있는 세균 때문에 트러블이 더욱 커질 수 있기 때문. 부드럽고 꼼꼼한 세안을 진행한 후 진정 효과가 있는 스킨케어 제품을 사용해 관리해주도록 하자.
방법 3 무결점 피부의 첫걸음 ‘자외선차단’

자외선차단이 피부 건강을 위해 왜 중요한지 모르는 이들은 거의 없을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선크림 특유의 끈적임과 백탁현상 등을 이유로 자외선차단을 소홀히 하곤 한다. 하지만 자외선차단을 소홀히 하는 만큼 피부 트러블이 발생할 가능성 역시 커진다는 것을 기억하자.
백탁현상이나 끈적임 없이 산뜻하게 사용할 수 있으면서도 강력한 자외선차단 효과를 지닌 선크림을 메이크업 전 얼굴 전체에 고루 펴 발라주자. 보다 완벽한 자외선차단 효과를 기대하기 위해서는 외출 후에도 파운데이션과 선크림을 믹스해 사용하거나 하는 방법으로 3~4시간에 한 번씩 자외선차단제를 덧발라줘야 한다.

01 헤라 퓨리파잉 클렌징 폼(HERA PURIFYING CLEANSING FOAM) 풍성하고 찰진 거품이 과잉 피지와 노폐물을 제거해주는 클렌징 폼. 홍조류를 발효해 추출한 섬유성분인 마린파이버가 효과적인 클렌징을 도와주며 피니톨 성분이 함유돼 세안 후에도 촉촉하고 매끄러운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02 키초 양유크림-라놀린&8베리(KICHO SHEEP OIL CREAM) 자연 그대로의 어린 양털에서 추출한 천연 라놀린 성분에 8가지 베리 성분을 더해 피부 자극 없이 진정, 보습, 영양, 미백, 항산화 등 복합적인 케어가 가능한 산뜻한 수분크림. 풍부한 영양감에 끈적임 없이 산뜻한 사용감이 더해져 여름 수분크림으로 활용하기 좋다.
03 랑콤 UV 엑스퍼트 XL-실드(LANCOME UV Expert XL-Shield) 강력한 자외선 필터가 UVA까지 차단하는 자외선차단제. 촉촉한 에멀전 타입의 가벼운 텍스처가 산뜻하게 피부에 흡수돼 자외선은 물론 미세먼지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
(사진출처: 키초, 랑콤, 헤라,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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