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차코리아, "인포테인먼트 최적화 서두르겠다"

입력 2016-06-18 17:10   수정 2016-06-21 13:56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제품력을 기반으로 성장세를 이루는 가운데 최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중심으로 소비자들의 개선 요구가 나오고 있다.

 18일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요구는 인포테인먼트의 한글 완전 지원이다. '센서스'라 불리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한글을 지원하긴 하지만 음성인식을 영어만 지원해  기능 활용에 어려움이 있다는 것. 볼보차코리아는 지난해 8월 이후 판매된
전 제품에 한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그러나 이전 제품에 대한 시스템 변경은 어렵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볼보차코리아는 "한국이 볼보의 주요 시장으로 부상하면서 기능 개선도 고려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연간 4회 무상으로 지도 업데이트를 제공하고 있지만 국내 여건 상 최소 8개월에서 1년 정도의 시간차가 발생해 실제 도로 상황과 차이가 많다"며 "데이터베이스 개선도 적극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재용 한국자동차미래연구소 소장은 "볼보차 입장에서 내비게이션 한글화는 하나의 성과"라며 "소비자가 불편을 느낄 정도라면 보다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XC90에 탑재한 새 버전의 센서스는 노키아 HERE 오토 서비스와 9인치 적외선 디스플레이를 기반으로 한다. 선명한 그래픽, 응답성, 가시성을 확보한 덕분에 올해 초 미국 켈리블루북이 선정한 '최고의 자동차 기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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