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녹색 지옥에서 개발한 AMG GT R 선봬

입력 2016-06-27 08:20   수정 2016-07-25 15:02


 메르세데스-AMG가 AMG GT R을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벤츠에 따르면 새 차는 AMG GT를 기반으로 한 고성능 버전과 동시에 경주차 GT3의 도로형 제품이다. 외관은 AMG GT3와 같은 세로형 그릴을 적용했다. 과거 300SL 경주차에서 따온 것. 공력성능 강화를 위해 액티브 디퓨저와 윙타입의 리어 스포일러를 추가했다.

 색상은 '녹색지옥' 애칭을 갖고 있는 뉘르부르크링에서 개발한 걸 기념해 'AMG 그린 헬 마그노'를 더했다. 실내는 나파가죽과 다이나미카섬유 등의 소재를 썼으며 노란색을 강조해 역동성을 표현했다.

 동력계는 AMG GT의 V8 4.0ℓ 트윈터보를 개량해 최고 583마력, 최대 71.3㎏·m을 자랑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시간은 3.6초로 0.2초 줄였다. 최고속도는 319㎞/h다. 변속기는 7단 듀얼클러치의 기어비를 손봤다.

 섀시는 단조 알루미늄의 전용 서스펜션과 전자제어 리미티드 슬립 디퍼렌셜을 마련했다. 스티어링은 속도감응형 랙과 네바퀴 조향 시스템을 쓴다. 핸들링 성능을 위해 탄소섬유의 크로스멤버를 통해 비틀림 강성을 7.5% 높였다. 브레이크는 카본 세라믹 디스크를 선택할 수 있다.

 벤츠는 새 차를 내년 중반쯤 미국에 출시할 예정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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