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그나인터내셔널이 BMW에 공급하는 트랜스퍼케이스 제품 누적 생산량이 500만개를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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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퍼 케이스 부품 '액티맥스'는 BMW x드라이브 라인업 대부분에 적용된다. 오스트리아 일츠·라나 공장과 멕시코 라모스 아리즈페 공장에서 생산된다. 2003년부터 완성차 업체에 구동부 부품을 공급해왔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트랜스퍼케이스는 변속기에서 전달되는 동력을 각 차축에 배분하는 장치다. 파트타임 사륜구동에서 2륜구동과 4륜구동의 변환이나 험로 주행 시 4륜구동 저속 변환 등을 담당하는 부품이다.
제이크 허쉬 마그나파워트레인 사장은 "전세계 4륜구동 부품 시장 규모는 82억달러 수준으로 마그나는 점유율 29%를 차지하고 있다"며 "구동 시스템 분야의 선도기업으로서 최근 사륜구동차 확대 추세에 맞춰 고품질의 부품을 공급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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