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코리아, 새 CEO는 외국인?

입력 2016-07-07 08:20   수정 2016-07-07 16:42


 포르쉐코리아가 김근탁 대표 후임으로 독일 본사 출신 외국인을 선임할 전망이다.

 7일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김 사장은 오는 8월말 임기만료로 자리에서 물러난다. 이와 관련, 최근 독일 본사의 이사회 임원이 방한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는 포르쉐가 초반에 한국인을 선임해 국내 시장에서 신뢰를 얻은 뒤 본격적인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 본사 임원을 영입하는 게 아니냐란 분석을 내놓고 있다. 김 대표가 임기동안 기반을 다진 상황에서 본사와 소통이 원활한 외국인을 채용한다는 것.

 외국인 지사장의 역할에 대해선 그러나 국내에서도 여러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국제적 감각을 지닌 외국 임원이 조직에 합리성을 가져온다는 평가를 받기도 하지만 한국시장 특성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고, 소비자와 직접적인 커뮤니케이션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는 단점도 있어서다. 게다가 성과 위주의 경영전략이 오히려 판매사와 갈등을 일으키는 일도 잦은 만큼 우려도 적지 않다.

 포르쉐코리아는 "새 인사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정해진 바 없다"고 전했다.

 한편, 포르쉐코리아는 출범 첫 해인 2014년 2,568대를 판매했다. 전년 대비(2,041대) 25.8% 증가한 것. 이듬해인 지난해엔 3,856대를 등록해 50% 이상 성장했다. 출범 후 2년만에 89.9%나 신장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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