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보면 더 재밌는 ‘부산행’, 전대미문의 제작기 공개!

입력 2016-07-22 15:31  


[연예팀] ‘부산행’이 역대 최고 오프닝 및 연일 흥행사를 새로 쓰고 있다.

7월20일 개봉한 영화 ‘부산행(감독 연상호)’이 2016년 개봉 영화 오프닝 스코어 1위, 7월 개봉 영화 오프닝 스코어 1위 등 신기록 갱신의 중심에 있다. 이 같은 흥행 배경에는 천만 영화를 담당해온 최고의 제작진들이 완벽한 비주얼을 구현하기 위해 쏟아 부은 노력이 녹아있었다.

먼저 열차를 실제 모형으로 제작해 현실감 있는 세트를 구현했다. 이를 구현한 장본인은 바로 이목원 미술감독으로 직접 열차를 타고 서울-부산을 수 십 번 왕복하여 모형 열차를 디자인했다. 덕분에 영화를 본 관객들은 열차의 느낌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또한 시속 300km로 달리고 있는 KTX의 빛의 움직임을 사실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각각의 조명을 40개 이상의 채널로 세팅하여 콘트롤 박스를 제작했다. 열차가 암흑에 잠기는 장면을 구현하기 위해 박정우 조명 감독 및 조명팀이 직접 4채널 스위치를 콘트롤했다. 이 장면은 터널 액션을 완성시키는 데 주효했다고.

더불어 감염자 역할을 맡은 100여명 배우들의 액션도 볼거리 중에 하나다. 꼼꼼한 바디 디렉팅을 통해 강렬한 비주얼과 액션을 선사했다. ‘곡성’에서 안무를 담당한 박재인 안무 감독과 전영 안무가는 할리우드 영화와는 달리 감성이 살아있는 동작을 디자인했다.

대한민국 대표 촬영 감독인 이형덕 촬영 감독은 대한민국 최초로 후면 영사 기술을 도입했다. 300개의 LED 패널을 설치하여 사전에 촬영한 영상을 틀어 활용했다. 이는 배우들이 연기를 하는데 있어 몰입감을 높여주고 영화의 현실감과 속도감을 배가시켰다.

영화의 1/3 이상을 CG로 만들어낸 ‘부산행’은 약 100여 명의 CG팀이 합류했다. 정황수 VFX 슈퍼바이저는 할리우드에서 다뤄졌던 감염자들의 모습과는 다른 국내 정서가 녹아든 이미지를 만들었다. 그간 접했던 과하게 혐오감을 주는 이미지는 배제하고 완벽한 CG를 완성했다.

한편 이같이 웰메이드 제작 과정으로 압도적 흥행 포텐을 터뜨린 영화 ‘부산행’은 대한민국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절찬 상영 중이다. (사진제공: NEW)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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