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SM6 디젤 출시···효율 '17.0㎞/ℓ'

입력 2016-08-01 11:25   수정 2016-08-01 11:37


 르노삼성자동차가 디젤 엔진을 탑재한 SM6 dCi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SM6 dCi는 브랜드와 스타일을 중시하는 동시에 합리적인 구매 성향을 지닌 실속파를 정조준했다. SM6의 디자인과 편의·안전품목을 유지하면서 디젤 특유의 고효율, 저배기량 엔진의 세금절감 효과 등을 갖췄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파워트레인은 4기통 1.5ℓ dCi 디젤엔진과 6단 듀얼클러치 EDC의 조합이다. 1.5ℓ dCi 엔진은 르노, 메르세데스-벤츠, 닛산 등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 26개 차종에 탑재돼 1,300만대 이상 판매고를 올렸다. 최고 110마력, 최대 25.5㎏·m의 성능을 발휘한다. 중저속 구간(1,750~2,750rpm)에서 최대토크가 나와 일생 주행 시 부족함 없이 주행할 수 있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연료효율은 복합 기준 ℓ당 17.0㎞(도심15.8㎞/ℓ, 고속도로 18.6㎞/ℓ)이며 유로6 배출가스 기준을 충족한다. 회사는 최근 휘발유와 경유의 가격 차이를 고려했을 때 새 차가 가솔린 하이브리드 세단보다 유류비가 적게 든다는 입장이다. 또 배기량이 1.6ℓ 미만이어서 자동차세도 2.0ℓ 가솔린보다 최대 25만원까지 절감할 수 있다는 점도 내세웠다.

 SM6 dCi는 외부 소음을 막아주는 차음 윈드실드 글래스를 기본 채택했다. 대시 인슐레이터 품질을 높이고 엔진룸과 실내 곳곳에 흡차음재를 적용, 디젤 특유의 소음·진동을 억제했다.

 편의·안전품목으로는 랙 구동형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R-EPS)을 비롯, 오토 스탑/스타트 시스템, 전방 LED 방향 지시등,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좌우 독립 풀오토 에어컨 등을 기본 적용했다. 최상위 트림 LE에는 드라이빙모드 통합 제어시스템 '멀티센스', 7인치 컬러 TFT 디스플레이 가변형 클러스터, 앰비언트 라이트, S-링크 7인치 미러링 시스템, 마사지 시트 기능 등을 더했다.

 가격은 PE 2,575만원, SE 2,795만원, LE 2,950만원이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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