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친환경·연결성으로 브랜드 쇄신한다

입력 2016-11-24 10:23   수정 2016-11-24 10:46


 폭스바겐이 향후 10년과 그 이후까지의 전략을 담은 새로운 비전 '트랜스폼(TRANSFORM) 2025+'을 발표하고 친환경·연결성으로 브랜드 쇄신에 나선다고 밝혔다.

 22일 폭스바겐에 따르면 브랜드 변화는 총 3단계로 진행한다. 먼저 1단계는 오는 2020년까지 핵심 사업에 대한 전면적인 재구성과 경쟁력 개발에 집중한다. 2025년까지의 2단계에서는 e-모빌리티 시장에서의 입지를 구축하는데 주력하며 모빌리티 서비스를 통해 수익성을 다변화할 예정이다. 3단계인 2025년 이후부터는 새 모빌리티 시장을 이끄는 선두주자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새 전략의 핵심은 브랜드를 볼륨 시장에서 최상위급으로 위치시키는 것이다. 유럽과 중국에서 달성한 목표를 제품 전략 수정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동일하게 확보한다는 것. 이를 위해 SUV 제품군을 강화하고 이후 전기차 전략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e-모빌리티는 브랜드의 핵심 중 하나로 설정한다. 헤르베르트 디이스 폭스바겐 브랜드 CEO는 "2020년부터 e-모빌리티 분야에서 본격적인 공세를 펼칠 것"이라며 "전기차를 폭스바겐의 새로운 트레이드 마크로 삼아 2025년까지 연간 100만대를 판매하겠다"고 말했다.

 폭스바겐은 또 자체 디지털 플랫폼을 개발할 예정이다. 회사는 2025년까지 약 8,000만명의 소비자가 서비스를 활용하며 관련 서비스 부문에서 연간 10억 유로의 매출을 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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