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More then model, 다니엘-조엘-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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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16 16:25  

[인터뷰] More then model, 다니엘-조엘-대니


[조원신 기자] 서로가 너무나도 달랐다. 각자 다른 생김새와 다른 직업, 다른 곳에서 왔다. 목적지가 ‘한국’이었다는 것 외에 공통점은 없었다. 그런 세 명의 외국인이 모델 이라는 하나의 공통분모를 이뤄 한 곳으로 집결했다. 다니엘 스눅스, 대니 애런즈, 조엘 로버츠.

태권도 선수였던 다니엘, 세계여행을 즐기던 대니, 탁구 선수였던 조엘은 우연한 기회에 한국에 오게 됐고 각자의 명분과 이유를 지닌 채 이곳에 머물게 됐다.

이제는 타투이스트의 길을 걷고 있는 다니엘, 밴드의 리드싱어로 음악의 길을 걷고 있는 대니, 사람들을 웃기는 게 좋아 개그맨의 길을 걷고 있는 조엘 그리고 그들을 이어주는 모델. 다재다능한 그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점점 더 대한민국과 가까워지고 있다.

이들과 bnt가 만나 진행한 화보 촬영은 그들의 모델다운 능숙함 속에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그들은 각자의 연결고리와 그간 한국 생활을 통해 느꼈던 것들 그리고 앞으로의 포부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았다.

자기소개 부탁드릴게요.

조엘: 미국에서 온 조엘 입니다. 나이는 26살이고요, 워싱턴 D.C에서 왔습니다.
대니: 저는 로큰롤 밴드 유즈드카세트에서 노래하는 83년생 대니 애런즈 입니다. 음악도 하고 연기도 하고 모델일도 하며 어느덧 한국에 8년 째 살고 있네요.
다니엘: 호주에서 온 타투이스트 23살 다니엘입니다. 한국에 온지는 3년 됐네요.

촬영 소감.

조엘: 오늘 촬영 되게 재밌었어요! 콘셉트를 잘 잡았던 거 같아요.
대니: 전체적으로 좋았어요. 촬영 전에 미리 화보 시안을 보내주셨던 것도 좋았고 헤어, 메이크업 스타일까지. 또 저희가 각자 갖고 있는 개성도 많이 표현 됐고 그 안에서 우리의 팀웍이나 우정 같은 게 엿보였던 거 같아서 좋았어요.
다니엘: 저는 이번에 사진을 찍어주셨던 작가님과 원래 알던 사이라서 더 좋았던 거 같아요. 원래 제가 편한 사람들이랑 같이 촬영하면 훨씬 편하고 재밌어서 더 잘나오는 편이거든요. 또 같이 찍은 조엘과 대니도 친하게 지내는 친구들이라 좋았고요. 의상도 그전에 찍던 스타일이 아니어서 그런지 더 멋있고 재밌었어요.

서로 어떻게 알던 사이였는지.

다니엘: 대니 랑은 이전부터 친했어요. 제가 예전에 신사동에서 일했었던 가게 오픈 파티에서 유즈드카세트가 공연을 하면서 처음 알게 됐어요. 그전에도 대니 밴드에 있는 멤버랑 같이 모델 일을 했던 적도 있고 서로 같은 친구들도 많이 알고 심지어 사는 동네도 같아서 친해졌어요. 조엘 이랑은 2년 전에 ‘세바퀴’에 함께 출연하며 알게 됐어요. 그 이후로 조엘은 못 보다가 저희 셋에게 ‘YG케이플러스’에서 모델 제의가 왔고 그때 다시 보게 됐어요.

어떻게 모델 제의를 받게 된 건지.

다니엘: 저는 ‘신화사’라는 모델에이전시에서 2년간 활동하다가 계약이 만료 됐어요. 이후 호주에 돌아가려고 했었는데 당시 소속사의 대표님을 통해 ‘YG케이플러스’의 대표님과 만나게 됐고 모델 일을 같이 한 번 해보지 않겠냐고 해서 한국에 남아 모델 일을 이어가기로 결정했어요. 이후에 제 개인 타투샵도 새로 오픈하고 모델과 타투를 병행하고 있어요.
대니: 저는 음악을 먼저 해왔고 소속사도 따로 있어요. 많은 분들이 아시는 10cm가 속해있는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라는 곳이에요. 그렇게 음악을 하면서 모델 일도 병행했어요. 그러다가 아는 지인이 ‘YG케이플러스’를 알고 있어서 소개를 받아 들어가게 됐어요.
조엘: 저는 2년 전에 식당에서 ‘YG케이플러스’ 대표님을 우연히 뵀어요. 그때 연락처를 주시면서 사무실로 놀러오라고 하셨었는데 제가 그때는 자신이 없어서 계속 안가고 가끔 연락만 주고받았었어요. 그러다가 이번에는 제가 먼저 미팅을 하고 싶다고 메시지를 보냈어요. 근데 알고 보니까 바로 그 전날에 다니엘에게 연락을 했었다고 하시더라고요.
다니엘: 타이밍 좋게 비슷한 시기에 미팅이 잡힌 거죠. 셋 다 모델일 외에도 한국 엔터테인먼트 쪽에서 일을 했었기 때문에 함께 계약을 하면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 같다고 하셔서 다 같이 들어가게 됐어요.

그전에도 모델 활동을 했었던 건가요.

다니엘: ‘신화사’에서 2년 동안 했어요.
대니: 저는 제가 소속돼있는 레코드 레이블을 통해서도 했었고 직접 하고도 있었어요. 또 패션 쪽에서 디자이너와 컬래버레이션도 많이 했어요. 그래서 그 씬에 깊숙이 들어가 있는 ‘YG케이플러스’에 들어가게 돼서 기뻐요.
조엘: 다른 소속사에서 4년 전부터 꾸준히 모델일 을 해왔어요.

모델일만을 하려고 ‘YG케이플러스’에 들어간 건지, 다른 일도 함께 하고 싶어 들어간 건지.

조엘: 나중에는 음악이나 연기를 하고 싶으면 해도 된다고는 했지만 지금 당장 저는 모델 일에 집중하고 싶어서 들어가게 됐어요.
대니: 저는 연기나 모델 일을 위해서. ‘YG케이플러스’에 연기를 하는 모델이 있기도 하고. 저는 올해 세 번째 영화를 찍고 있어요. 사실 저는 제 소개를 할 때 모델이라고는 잘 얘기하지 않아요. 제가 가진 개성이나 나이 때문에 ‘모델을 겸업하는 뮤지션’, ‘모델을 겸업하는 배우’와 같이 조금 더 독특한 캐릭터를 원할 때 저를 찾더라고요. 그 점에서도 현 소속사와 잘 맞는 거 같아서 ‘YG케이플러스’를 통해 여러 가지 일을 하고 싶어요.
다니엘: ‘YG케이플러스’를 통해 들어오는 일은 다 해보고 싶지만 지금은 모델만? 저는 사실 한국에서 모델 쪽 일을 할 생각이 없었는데 일을 하며 친해진 모델 분들이 추천을 많이 해줘서 전 소속사 대표님을 만나게 됐고 모델 일을 시작하게 된 거죠. 그렇게 운이 좋게도 잡지라던가 TV 등 여러 가지 일을 많이 하게 됐어요. 제 입장에서 봤을 때는 사실 이런 일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감동적인 거 같아요. 저는 그저 타투를 하는 사람일 뿐인데 한국에서 절 모델로 만들어주시고 TV에 나오는 방송인으로 만들어주시거나 하는 그런 것들이 제겐 참 감사하고 고마운 일이에요. 정말 내가 그런 일을 할 수 있을 거란 기대가 전혀 없었기 때문에 더 감동적인 것 같아요.


다니엘을 대중들에게 알린 ‘비정상회담’에 대해서.

다니엘: ‘비정상회담’을 통해 많은 분들이 절 알아주시긴 했지만 제가 지향하는 바는 아니었어요. 한국에서 한국말만 잘해서 ‘한국말 잘하는 외국사람’으로 유명해지고 싶지 않았거든요. 제가 타투이스트이다 보니 제 입장에서는 제 아트나 도안, 제가 그린 그림으로 저를 좀 더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컸어요. 그래서 그 이후에 모델 일과 타투 일에만 전념했던 거 같아요. 물론 방송을 통해 조금 더 좋은 기회가 많이 생겼기에 언제나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어요.

한국의 타투이스트들과는 친밀한지.

다니엘: 다른 타투이스트들이랑 안 좋은 건 없어요. 근데 제가 어찌 보면 타투보다는 TV에 나오는 사람으로서 제 얼굴이 더 유명한 거잖아요. 그렇다 보니 저는 다른 타투이스트들 보다 더 열심히 해야 하는 입장이에요. 다른 타투이스트들이 저를 보면 당연히 ‘연예인이라서 손님 많겠지’, ‘돈도 많이 벌고’ 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그렇게 되는 걸 원하지 않아요. 제 얼굴을 모르는 상태에서 그림만 보고 ‘와, 진짜 멋있다’라고 생각해주면 좋겠어요. 그래서 더 열심히 하고 있어요.

대니는 음악과 연기를 겸업 한다고 들었는데 주로 집중하는 활동은 뭔가요.

대니: 음악이에요.

대니가 속해있는 ‘유즈드카세트’에 대해서 소개 좀 부탁드릴게요.

대니: 유즈드카세트는 한국에서 제일 오랫동안 활동했던 외국인 팀이고 이제 7년 됐어요. 두 명이 캐나다, 한명이 남아공, 저만 미국인이에요. 다 한국에서 만나서 밴드를 만들게 됐어요. 현재까지 5개의 앨범을 발매했고 지난 7년간 수많은 페스티벌과 패션오프닝, 홍대공연을 해왔어요. 2년 반 전에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에 들어갔는데 그전에는 밴드 멤버들이랑 조그만 레코드 레이블인 ‘Loose Union’을 직접 만들기도 했어요. 그곳에서 한국 밴드 4팀, 외국 밴드 4팀이 동영상도 같이 프로듀싱하고 앨범도 만들고 웹사이트도 있어요. 지금도 유지하고 있는데 한국과 외국의 씬 들을 연결해주며 서로 참여할 수 있게 돕고 있어요.

현재 속해있는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에 친한 동료들이 있는지.

대니: 제일 친한 건 선우정아. 선우정아가 저희 팀을 추천해줘서 들어가게 됐거든요. 또 그와 진보와 함께 작년 여름에 싱글도 냈었어요. 옥상달빛은 좋아하는 팀이에요.

현재 다른 뮤지션들과의 컬래버레이션이 진행되고 있나요.

대니: R&B 가수와 장르를 섞어 협업을 해보고 싶다고 생각해왔는데 최근 AOMG에 엘로와 우리 밴드가 뮤직비디오를 찍었어요. 앞으로 재밌는 작업을 계속 해나가고 싶어요.

조엘은 개그프로나 예능 출연을 많이 했었어요.

조엘: ‘SNL코리아’와 ‘코미디빅리그’에 출연했었고 토크쇼나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했었어요. 제일 재밌었던 건 ‘코미디빅리그’였어요. 그래서 이따금 코빅에 출연할 일이 생기면 촬영하러 갈 때마다 연출 아저씨랑 메인 작가님한테 고정으로 나오고 싶다고 말해요.(웃음)

자신의 이름을 건 ‘조엘쇼’도 진행한다고 들었어요.

조엘: 제 개인 유튜브로 진행하는데 시즌 1은 다 찍었고 이번 주부터 시즌 2에 돌입해요.

‘조엘쇼’ 외에 개그 쪽으로 다른 목표가 있나요.

조엘: 저는 영화나 드라마에 출연해서 연기도 해보고 싶어요. 또 코빅에 출연하며 느낀 건데 연극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렇게 연기에 도전할 기회가 있었나요.

조엘: 하지원, 진백림, 천정명 씨가 나오는 영화 ‘목숨 건 연애’ 촬영 당시 감독님께 연락이 와서 출연을 했었어요. 한 씬을 찍었는데 15초가량 나올 것 같아요.(웃음)


모델로서의 목표는 뭔가요.

대니: 저는 오늘처럼 재밌는 작업을 많이 해보고 싶어요.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옷이나 생각 못한 콘셉트를 많이 찍고 싶어요. 모델일이 약간 연기랑 비슷하다고 생각해서 여러 가지를 소화해보고 싶어요. 또 제가 하는 음악과 관련해 컬래버레이션을 많이 하고 싶어요. 패션 화보와 음악 이 두 장르가 만나는 곳에서 그러한 일을 많이 진행했으면 하는 바램이에요. 이를테면 어떤 컬렉션을 위해서 EP를 만든다던가, 룩북에 맞춰 음악을 만들어본다던가 이런 작업들을 할 수 있길 바라요.
다니엘: 저는 지금까지 촬영을 해오며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났는데 앞으로도 많은 작업을 진행하며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싶어요. 그렇게 만나 서로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존재가 된다면 행복할 것 같아요. 또 제가 작년에 디자이너와 브랜드를 론칭 했다가 현재는 잠시 쉬며 후일을 도모하는 중인데 현장을 통해 조금 더 많이 배우고 경험을 쌓아서 다시금 기회가 된다면 멋진 옷을 만들어 보고 싶어요.
조엘: 저는 모델로서 목표 중에 하나가 ‘YG케이플러스’와 계약하는 거였어요. ‘YG케이플러스’는 한국에서 톱 에이전시니까. 이렇게 한 단계 이뤄냈으니 이제는 열심히 하면 된다고 생각해요. 저도 모델을 하면서 조금 더 잘 된다면 디자인 사업 같은 걸해보고 싶어요. 지금은 좀 더 크고 영향력 있는 패션쇼에 서는 게 목표예요.

한국에 오랜 기간 살며 장단점

다니엘: 처음에는 모든 면에서 ‘빨리빨리’ 되는 게 적응이 안됐어요. 예를 들면 제가 이태원에 사는데 경리단에 뭔가 하나 오픈하면 6개월 있다가 바뀌고. 건물을 하나 지으면 몇 주 만에 만들어버리는 건 신기했어요.(웃음) TV에 출연하게 된 이후로는 많은 사람들이 제게 주는 관심이 조금 불편했어요. 저는 호주에서도 도시랑 되게 멀리에서 태어나서 살던 사람이었거든요. 아는 사람도 동네 사람들밖에 모르고. 일도 아는 분 밑에서 간간히 하며 조용한 스타일로 살아 왔어요. 그러다가 이렇게 상황이 변해버리니 많이 부끄러웠어요. 지금은 어느 정도 편해졌지만 당시에는 저 같은 사람에게 왜 관심이 있는지도 이해 못했어요.(웃음)
그래서 약간 그런 쪽으로는 불편했었는데 지금은 제 타투 샵도 오픈 했고 아티스트로 많은 컬래버레이션 작업도 할 수 있게 됐고 ‘YG케이플러스’하고도 같이 일하게 됐고 조엘 대니 형들 이랑도 함께 할 수 있고.(웃음) 이런 점으로 생각하면 너무 좋아요. 타투를 제외하면 제가 호주에서 전혀 할 수 없는 일들이거든요. 이런 기회가 생기고 이런 일을 할 수 있게 해준 한국이 지금은 너무 좋아요.

어쩌다 한국에 오게 된 거예요.

다니엘: 어렸을 때 호주에서 태권도 선수를 했었어요. 2010년도에 호주 대표 팀과 시합을 위해 한국에 방문했다가 한체대에서 6개월 정도 함께 운동을 했었어요. 그러다 호주로 돌아갔고 시합을 하다가 부상을 당해 운동을 접게 됐어요. 이후 한국 방문 당시 사귀었던 친구들이 떠올라서 다시 방문하게 됐고 계속 있을 생각이 없었는데 어쩌다 모델 제의를 받고 회사를 통해 기회가 생기고 계약을 하게 되고 비자도 주고. 한국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더 많이 생기고 제가 편하게 머무를 수 있는 상황이 돼서 그대로 쭉 있게 됐어요.
대니: 63빌딩이 한국에 제일 큰 빌딩이라고 들었고 직접 와서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한국에 오게 됐어요.

정말로?

대니: 농담이에요.(웃음) 저는 20대에 해외여행을 많이 다녔어요. 30개국 정도를 돌아다녔는데 미국에서 사는 것보다 다른 나라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늘 해왔어요. 그렇게 2008년도에 한국에 처음 방문했는데 정말 다이내믹한 나라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한국은 그때부터 지금까지 패션, 영화, 음악 산업이 많이 바뀌고 발전해서 이제는 월드클래스의 레벨이 됐다고 생각해요. 10년 전에는 그렇지 않았거든요. 그런 변화에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한국에서 살게 됐어요.

불편한 것도 있었죠.

대니: 네, 그런데 일반적으로 쫌 편해요. 그렇게 어려운 게 많지는 않았어요. 단점도 물론 많았지만 장점도 많아서 그 장점에 집중했어요. 외국인이니까 좋은 점도 많다고 생각했고요.

어떤 점이 좋게 느껴졌어요.

대니: 한국 사람들은 친밀한 사이가 되면 가족 같은 느낌들이 있어요. 그런 면에서 한국 사람들이 되게 좋아요.
조엘: 저는 7살 때부터 탁구선수였는데 2011년도에 코리아오픈 국제 탁구대회 시합을 뛰기 위해 한국에 방문했었어요. 한 3개월가량 있다가 다시 미국으로 돌아왔는데 한국에 있던 3개월 동안 너무 재밌었고 좋은 친구들도 많이 생겨서 기억에 남게 됐어요. 저는 사실 어렸을 때부터 탁구 때문에 아시아에서 살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중국도 가봤고 일본도 가봤는데 한국이 제일 좋았던 거죠. 그래서 아예 한국에서 살고 싶다고 생각하게 됐고 다시 오게 됐어요.

좋아하는 탁구 선수는 누군가요.

조엘: 제일 좋아하는 탁구선수는 유승민. 어렸을 때부터 좋아했어요. 2004년도에 승민 형이 올림픽 금메달을 땄을 때 TV로 봤는데 너무 신나서 집 지하실에 있던 탁구 연습실에서 하루 종일 탁구를 쳤던 기억도 나네요. 승민 형과는 코리아오픈 때 그 당시 제 코치님의 소개로 인연이 닿아 뵙게 됐고 많이 친해져서 아직까지도 자주 봬요.

함께 탁구를 해봤나요.

조엘: 했지만 졌어요. 저도 어렸을 때부터 탁구를 계속 쳤는데 승민 형은 신이에요. 핸디를 받아도 못 이겨요.(웃음)

올해 계획과 목표.

대니: 음악 쪽으론 유즈드카세트의 새로운 앨범을 발매할거예요. 그리고 솔로 앨범을 하나 마무리할거예요. 그리고 재밌는 모델 일이나 촬영 혹은 영화나 TV 쪽 일이 들어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일단 저는 제 음악을 계속 하고 있을 거니까 많은 분들이 유즈드카세트를 찾아보고 즐겁게 들어주셨으면 좋겠네요.
조엘: 열심히 모델 활동을 하면서 기회가 생긴다면 연기에 도전해보고 싶어요. 이제 그렇게 생각해요. 지금까지처럼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한다면 모든지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다니엘: 타투이스트로서 꾸준히 제 그림을 표현하고 싶고 사람들이 그 것들을 많이 좋아해줬으면 좋겠어요. 또 내년에는 큰 전시회를 열고 싶어요. 그전까지 모델로서도 타투이스트로도 조금 더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한해가 되기 위해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기획 진행: 조원신
포토: bnt포토그래퍼 이건돈
의상: FRJ Jeans, 비아바이이정기
슈즈: 푼크트
헤어: 크로체나인 지윤 헤어실장
메이크업: 크로체나인 오희진 웨딩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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