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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디젤 엔진 대체할 가솔린 터보 엔진 내놔

입력 2016-08-16 17:18  


 닛산이 디젤 엔진을 대체할 가솔린 터보 엔진 기술을 선보였다.

 16일 닛산에 따르면 새 엔진은 VC-T로, 가변식 압축 기술을 적용했다. 실린더 내 공기와 연료 압축비를 상황에 따라 8대1에서 14대1까지 바꿀 수 있는 것. 하나의 엔진으로 고성능, 고효율 모두 대응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VC-T를 채택한 4기통 2.0ℓ 터보 엔진의 경우 V6 3.5ℓ와 비교해 비슷한 성능을 내지만 연료효율은 27% 더 높다. 생산비용 역시 디젤보다 적으며, 별도의 장치없이도 질소산화물 등의 배출규정을 충족시킨다.

 닛산 수석 엔지니어 키니치 타누마는 "VC-T는 디젤의 대안이 될 수 있는 궁극적인 가솔린 엔진"이라며 "하이브리드 시스템 결합을 통해 효율을 극대화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닛산은 새 엔진을 오는 9월 파리모터쇼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어 내년 출시할 인피니티 제품군에 우선 탑재하며 르노, 닛산 등의 제품에도 확대 장착할 방침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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