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닛산, MS와 커넥티드 기술 개발 손잡아

입력 2016-09-27 18:31  


 르노-닛산 얼라이언스가 마이크로소프트(MS)사와 커넥티드 드라이빙을 발전시킬 차세대 기술 개발을 위해 글로벌 장기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양사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제공하는 인텔리전트 클라우드 서비스인 '마이크로소프트 애저'를 기반으로 차세대 커넥티드 서비스 개발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새 서비스는 첨단 내비게이션과 차 예측 점검 및 관리, 차 중심 서비스, 원격 모니터링, 외부 이동성 및 OTA(Over-the-Air) 무선통신 업데이트 등을 통해 이용자들의 커넥티드 카에 대한 경험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오기 레드직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커넥티드 카 및 모빌리티 서비스 담당 부사장은 "마이크로소프트와 파트너가 됨으로써 소비자들이 원하고, 그들이 상상 하지 못했던 새로운 시나리오를 현실화시키는 데 필요한 주요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며 "우리는 단 하나의 글로벌 플랫폼으로 모두를 위한 커넥티드 모빌리티를 제공하는 회사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는 무한대의 용량을 갖춘 안전하고 검증된 글로벌 클라우드 플랫폼이다. 다양한 운영체계와 프로그래밍 언어 및 툴을 지원하기 때문에 르노-닛산이 양사 브랜드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공통의 플랫폼을 구축하는데 있어 유연성과 선택권을 가질 수 있는 게 강점이다.

 마이크로소프트 글로벌 세일즈마케팅 담당  장 필립 쿠르트와 사장은 "르노-닛산은 세계적으로 다양한 브랜드를 갖추고 있어 매우 많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모바일 및 디지털 경험을 제공해 줄 수 있으며, 우리의 협력은 커넥티드카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르노-닛산 얼라이언스는 오는 2020년까지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한 10종 이상의 신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지속적으로 새로운 커넥티드 서비스와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관련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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