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김희철, 강호동 도플갱어로 변신...‘완벽재연’

입력 2016-09-30 18:01  


[연예팀] ‘아는형님’ 김희철이 강호동으로 변신했다.
 
오는 10월1일 방송될 JTBC ‘아는형님’은 ‘걸그룹 연구소’ 콘셉트로 진행된다. 그동안 형님고학생으로 출연했던 멤버들은 연구소의 박사로 변신, 게스트로 출연한 걸그룹 다이아를 분석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 다이아는 걸그룹 연구소를 찾아 “우리들이 데뷔 후 크게 성공하지 못한 이유를 찾고 싶다”며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에 형님들은 팀명, 인사법 등을 세세하게 코치하며 걸그룹 박사 같은 면모를 뽐냈다.
 
이어 다이아는 예능 울렁증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스타킹’의 MC였던 강호동의 카리스마에 울렁증이 생긴 것 같다”며 고백했다. 그러자 멤버들은 기다렸다는 듯 강호동의 목격담을 털어놓았고, 강호동은 과장된 이야기라며 안절부절 못했다고 해 웃음을 자아낼 전망.
 
더불어 멤버들은 다이아의 예능 울렁증 치료를 위해 당시 ‘스타킹’ 프로그램을 재연한 패러디 프로그램 ‘롱스타킹’을 진행했다. 김희철과 이수근이 MC를 맡았고, 원조 진행자 강호동은 신인 가수 ‘세븐톤’으로 등장해 눈길을 끈다.  
 
특히 김희철은 신들린 강호동 연기를 선보여 기대를 모은다. 과장된 재연에도 강호동은 신인 가수라는 설정 때문에 큰소리치지 못하고 투정만 부렸다는 후문.

한편, JTBC ‘아는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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