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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 이경규가 간다’ 이경규, “내가 코디하면 조지 클루니 느낌 난다”

입력 2016-10-24 18:07  


[연예팀] 이경규가 생애 첫 혼자 쇼핑에 나선다.
 
오는 10월26일 방송될 ‘PD 이경규가 간다’에서는 이경규를 필두로 전 출연자 6인이 혼자 고기, 혼자 볼링 등 다양한 ‘나 혼자 라이프’를 체험할 예정이다. 이에 이경규는 동대문의 한 쇼핑센터에서 생애 첫 혼자 쇼핑을 하게 된 것.
 
이날 녹화에서 이경규는 “평생 혼자서 옷을 사 본적이 없다. 지금까지는 아내가 사다주는 옷을 입거나 코디네이터가 챙겨주는 옷만 입었을 뿐”이라며 혼자 하는 쇼핑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내가 직접 옷을 코디해서 입으면 조지 클루니 뺨친다”며 패션 센스에 대한 자신감도 보였다고 한다.
 
그러나 정작 동대문에서 쇼핑을 시작한 이경규는 패션 센스를 보이기는커녕 점원이 건네주는 옷은 고민 없이 모두 지르는 등 아재력을 폭발시켰다. 특히 상의를 고르던 중 “어차피 여러 번 갈아입을 거 아예 벗고 있어야겠다”며 상의 탈의를 시도, 훌렁훌렁 옷을 벗어 현장에 있던 가게 점원과 제작진을 당황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한편, MBC에브리원 ‘PD 이경규가 간다’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MBC에브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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