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똑똑한 페이스 오일 사용법

입력 2016-11-03 17:18  


[황연도 기자] 본격적인 추위가 찾아왔다. 건조하고 일교차가 심한 날씨 탓에 피부의 수분과 탄력을 잃기 쉬운 요즘 그 어떤 때보다도 철저한 보습 관리가 필요하다. 이럴 때 쉽고 빠르게 촉촉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는 필수 아이템은 페이스 오일.

페이스 오일은 각질층에 빠르게 흡수되어 피부에 공급되는 각종 영양과 수분의 증발을 막는 보호막을 형성해준다. 또한 자외선, 공기 중 먼지 등 외부 요인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기 때문에 가을, 겨울철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이와 같은 효과 덕분에 환절기 오일에 대한 열풍은 뜨겁다. 특히 몇몇 인기 여배우들의 피부 관리 비결로 알려져 더욱 각광받기도. 이에 건조한 바람에도 끄떡 없이 광나는 피부를 유지할 수 있는 페이스 오일 사용법을 공개한다.

기초 케어 + 페이스 오일


페이스 오일을 가장 무난하게 사용하는 방법은 스킨케어 첫 단계에서 적당량을 덜어내 손바닥에 비빈 후 얼굴을 감싸듯 흡수시키는 것. 피부 속부터 영양과 보습을 채워줄 수 있어 오랫동안 물기를 머금은 듯 윤기 도는 피부를 지속시킬 수 있다.

수분 크림을 지속적으로 듬뿍 발라도 푸석푸석하고 건조한 피부 때문에 고민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땐 페이스 오일을 적당히 크림에 믹스해 사용해보자. 크림이 수분을 보충해주고 오일이 보호막을 형성해주기 때문에 당김 없이 매끄러운 피부를 연출할 수 있다.   

또한 나이트 크림에 1:1 비율로 섞어서 사용하면 보습력이 뛰어난 수면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오일을 사용하기 부담스러운 지성피부라면 미스트에 몇 방울의 오일을 섞어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 휴대하기 편하면서도 윤기나는 피부를 유지할 수 있는 좋은 오일 미스트로 거듭나게 된다.

마스크팩 + 페이스 오일


피부에 집중 트리트먼트가 필요하다면 시트 마스크에 페이스 오일 3~4방울을 떨어뜨려 사용해보자. 시트를 붙이기 전 얼굴에 오일을 펴 발라두는 것도 좋은 방법. 오일이 마스크팩 성분을 피부에 깊이 흡수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일주일에 1~2회 정도 각질을 제거한 직후에 사용한다면 팩의 유효 성분이 더욱 빠르게 흡수돼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또한 마스크팩을 떼어낸 후 시트를 버리지 말고 오일 몇 방울을 추가해 목에 붙여 활용한다면 목주름 예방까지 가능하다. 
 
파운데이션+페이스 오일


아무리 공들여 화장을 해도 시간이 지나면 뭉치고 들뜨는 경우가 많다. 여배우처럼 밤낮 상관없이 완벽한 꿀 피부를 표현하고 싶다면 파운데이션에 소량의 페이스 오일을 믹스해 발라보자. 얼굴 곳곳에 일어나는 각질을 오일이 잠재워주기 때문에 매끄러운 피부 결을 만들어준다.

좀 더 자연스럽고 정교한 꿀광 피부 표현을 원한다면 오일과 섞은 파운데이션을 이마, 광대, 콧대, 인중 등에만 덧발라보는 것은 어떨까. 하이라이터를 사용하지 않고도 매끄러운 윤광 메이크업이 완성될 것이다.

Body + 페이스 오일


페이스 오일이지만 바디 케어에도 유용하게 활용이 가능하다. 가을, 겨울철은 얼굴뿐만 아니라 몸에도 보습 관리가 필요한 시기. 특히 각질이 잘 일어나는 팔꿈치나 발뒤꿈치에 오일을 주기적으로 발라주면 사계절 내내 부드러운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평소 몸이 많이 건조한 편이라면 바디로션에 페이스 오일을 믹스해 발라보자. 단독으로만 사용했을 때보다 훨씬 강력한 보습 효과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몸에 각질이 많은 편인 경우 스크럽 제품과 섞어 사용해보는 것도 좋다. 자극이 적으면서도 부드러운 각질 제거가 가능하기 때문.

<U>본인에게 맞는 페이스 오일 고르는 법</U>

페이스 오일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피부 타입이다. 아무리 값비싸고 성분이 좋은 제품이라 해도 피부 타입에 맞지 않는다면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자신과 맞는지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지성피부라면 더욱 신중해야 한다. 유분이 많고 트러블이 자주 나는 피부에 오일을 바른다면 오히려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 이에 건성, 지성 등 모든 피부 타입에 밤낮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는 페이스 오일 제품들을 소개한다.


1. 이니스프리 ‘자연발효 에너지 오일’은 스킨케어 첫 단계에 사용 시 피부 속부터 영양과 보습을 채울 수 있다. 자연 발효된 푸른 콩에서 6번의 고순도 정제 과정을 거쳐 탄생한 제주 콩 발효 오일이 피부 장벽 강화와 건강한 윤기를 부여해준다.

또한 워터리 오일 포뮬라를 적용해 수분감이 가득하면서도 산뜻하게 마무리되는 라이트한 제형이다. 오일이지만 끈적거리지 않고 빠르게 흡수가 가능하기 때문에 속 당김 없는 피부를 유지할 수 있으며  모든 피부 타입이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2. 키엘 ‘데일리 리바이빙 컨센트레이트’는 생강 뿌리, 해바라기씨 오일 등 순하지만 탁월한 10가지 내추럴 항산화 원료로 이루어졌다. 피부에 강력한 항산화 보호막을 만들어주기 때문에 피부 장벽을 강화시키고 피로의 흔적을 줄여줄 수 있다.

3. 비오템 ‘리퀴드 글로우 오일’은 비타민E보다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가진 아스타잔틴 성분이 함유돼 건조하고 칙칙한 피부를 즉각적으로 생기 넘치게 만들어준다. 워터리한 텍스처가 끈적이지 않고 피부에 바로 흡수되어 산뜻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4. 바비브라운 ‘밀크 오일’은 밀크 로션의 가벼움과 오일의 촉촉함을 그대로 담은 제품으로 생기 넘치는 밀크 텍스처가 피부 속까지 영양을 공급해 자연 광채 피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돕는다.

5. 겔랑 ‘아베이 로얄 페이스 트리트먼트 오일’은 위쌍 허니라는 자연원료를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재탄생시킨 제품이다. 충분한 영양분을 공급하면서도 흡수력이 뛰어나 지친 피부에 윤기와 탄력을 선사한다.

6. 프리메라 ‘미라클 씨드 컨센트레이트 오일’은 발아 연꽃 씨의 항산화 효능과 천연 유래 씨드 오일의 풍부한 성분을 함유해 건조한 피부를 촉촉하고 탄력 있게 가꾸어준다. 또한 유수분 밸런스를 케어하고 피부 장벽기능을 강화시켜 피부의 활력을 안겨준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이니스프리, 키엘, 비오템, 바비브라운, 겔랑, 프리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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