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선-황우슬혜-민진웅, ‘혼술남녀’ 비하인드 스토리 공개

입력 2016-11-01 14:37  

[연예팀] ‘택시’ 박하선, 황우슬혜, 민진웅이 탑승한다.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박하선, 황우슬혜, 민진웅이 출연해 종영 드라마 tvN ‘혼술남녀’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한다.

이날 박하선, 황우슬혜, 민진웅은 처음 드라마에 섭외된 이야기부터 웃음 넘쳤던 촬영장 에피소드를 전한다. 또한 하석진과 전화 연결을 통해 세 배우들의 실제 성격과 드라마 속 모습이 얼마나 비슷한지 싱크로율을 따져볼 예정이다.

특히 ‘혼술남녀’ 섭외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돼 눈길을 끈다. 박하선은 “2년 만의 복귀작이다. 생각보다 공백기가 길어져서 부담이 있었다. 처음 미팅을 갔는데 갑자기 오디션 보는 것처럼 떨렸다. 캐스팅 안 되면 어떡하지 걱정했는데 다행히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황우슬혜는 “오디션을 보려고 1회 대본을 다 외웠다. 근데 막상 가보니 대본이 싹 바뀌어서 캐릭터까지 변해 있었다. 5분 만에 준비해서 리딩했는데 작가님이 ‘인생캐릭터’라고 칭찬해주셨다. 8일째 되는 날 연락이 왔다”고 기쁜 마음을 드려냈다.

민진웅은 “사실 김동영 역할로 오디션을 봤다. 갑자기 작가님이 ‘성대모사 뭐 할 수 있냐’고 물어봐서 ‘할 줄 아는 것 없다’고 했다. 대본을 보니 영화 ‘베테랑’에서 유아인씨가 했던 대사가 적혀있어 ‘한번 해보겠습니다’고 했더니 빵 터지셨다. 그 후 연락 주셨다”며 웃음 지었다.

이어 그는  “근데 믿기지가 않았다. 심지어 촬영에 들어가서 포스터 촬영을 했는데도 못 믿었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유발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tvN ‘현장토크쇼 택시’는 11월1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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