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위한 ‘향 가이드’

입력 2016-11-11 18:00  


[김효진 인턴기자] 향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다. 시트러스, 플로럴, 프루티, 우디, 허벌 계열 등 약 40만개의 향이 존재한다. 고약한 냄새를 숨기려 향수를 사용했던 옛날과 다르게 현재는 고유의 향으로 나만의 개성을 나타내기 위해 향수를 사용하고 있다.

나에게 잘 맞는 향을 고른다면 매력 어필은 물론 좋은 인상까지 심어줄 수 있다. 하지만 잘못 고른다면 상대방이 더 고통스러운 법이니 주의해야 한다. 누구나 사랑하는 대표적인 향을 소개한다. 

#시트러스


레몬이나 오렌지, 자몽 같은 감귤류의 향기를 뜻한다. 톡 쏘고 상쾌한 느낌을 주며 가볍고 신선하기 때문에 남녀 구분 없이 인기 있는 향이다. 하지만 휘발 속도가 빨라 톱 노트에 속하는 향이므로 지속력이 약한 단점이 있다.


<u>01. 프레쉬 라이프 오 드 퍼퓸 플로랄 (LIFE EAU DE PARFUM)</u> 자몽과 웜 오렌지 등 시트러스 계열의 향과 4가지 각기 다른 구성요소인 대지, 공기, 태양, 물의 향을 블렌딩해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향을 표현한 제품이다.

<u>02. 록시땅 시트러스 버베나 오드 뚜왈렛 (CITRUS VERBENA EAU DE TOILETTE)</u> 프로방스 유기농 버베나 추출물에 레몬과 자몽, 오렌지 등의 시트러스 과일 향이 섞여 상큼한 활력을 부여하는 향으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어울리는 장점이 있다.

<u>03. 캘빈클라인의 씨케이원 (C.K ONE)</u> 그린티와 시트러스의 조화로 가볍고 캐주얼한 향이 특징이다. 남녀노소 모두에게 어울리는 특징이 있고, 자유분방한 룩에 매칭하기 좋다.

#플로랄
 

주로 여성 향수에 사용되는 계열이다. 단어 그대로 꽃 향을 내어 단아함과 우아함 등 여성미가 가득한 향이다. 사용되는 꽃의 종류가 매우 다양해 선택의 폭이 넓고, 한가지의 꽃향기만 살린 싱글 플로랄 그리고 여러 꽃향기를 조합한 플로랄 부케 타입을 선택할 수 있다. 
 

<u>01. 안나수이 돌리걸 (DOLLY GIRL)</u> 란타나, 목련, 제비꽃, 장미, 자스민 등을 함유한 플로랄 향이다. 가벼운 느낌으로 소녀 층 및 젊은 여성들에게 인기 있는 제품이다.

<u>02. 샤넬 크리스탈 (CRISTALLE EAU DE PARFUM)</u> 플로랄 후레쉬, 시트러스, 허니서클, 그리고 히아신스의 조화가 선사하는 미묘한 향이다. 베이스 노트가 신선하고 강렬한 제품이다.

<u>03. 샤넬 넘버 파이브 (NO. 5 EAU TENDRE)</u> 플로랄 알데하이드 향으로 꽃다발을 연상시키는 향이다. 우아하고 매혹적이며 현대적인 느낌을 담았다. 베이스 노트에 충실한 제품으로 은은하고 향이 오래가는 것이 특징이다.

#오리엔탈
 

추운 겨울에 어울리는 따뜻한 느낌의 향이다. 주로 동물성 향료가 많이 배합되어있어 거부감이 들기 쉬워 플로랄 향과 함께 섞어 사용된다. 향 자체가 자극적이고, 무거운 느낌을 줘 처음 사용하는 사람은 사용량에 주의해야 한다. 
 

<u>01. 불가리 옴니아 아메시스트 (OMNIA AMETHYSTE)</u> 고급스러운 아메시스트(자수정)에서 영감을 받아 플로랄 향과 블렌딩한 제품. 아침 이슬이 내려앉은 아이리스와 장미가 가득한 정원의 향을 연상시키는 향이다.

<u>02. 샤넬 코코 마드모아젤 (COCO MADEMOISELLE EAU DE PARFUM)</u> 오리엔탈 우드와 꽃, 과일, 스파이스의 노트를 아우르는 조향으로 후레쉬하고, 상쾌하며 강한 개성을 갖는 향이다.
<u>
03. 랑콤 트레조 (TRESOR)</u>
프루티하며 플로럴한 향이 가득한 부드러운 세미 오리엔탈 향수다. 관능적이며 독특한 향은 품위 있는 분위기를 연출하고, 따뜻한 느낌의 여성스러운 제품이다.
(사진출처: 캘빈클라인, 록시땅, 프레쉬, 안나수이, 샤넬, 불가리, 랑콤,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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