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빨 레이스’, 주사위 하나로 모든 것이 OK! ‘예고편 영상’ 공개

입력 2016-11-11 15:20  


[연예팀] ‘운빨 레이스’ 예고편이 화제다.

11월17일 첫 방송될 코미디TV 새 예능프로그램 ‘운빨 레이스’가 매주 목요일 밤을 웃음바다로 안겨줄 예고편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운빨 레이스’는 보드게임과 여행을 접목시킨 프로그램으로, 이상민-김일중이 A팀, 이특-허경환이 B팀, 장동민-이상준이 C팀을 이뤄 매 게임마다 숨 막히는 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꼭두새벽부터 진행된 오프닝 촬영 모습과 멤버들의 대세력, 예능감, 그리고 운빨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능력치가 적혀 있어 이들의 활약에 관심이 집중된다.

이어 그들을 천국과 지옥으로 안내할 전설의 뱀 사다리 보드판과 주사위도 공개된 가운데, 멤버들은 게임의 룰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반응을 내비쳐 웃음을 유발시킨다. 이에 제작진은 주사위 하나에 결정될 이들의 운명에 일단 주사위만 굴리라고 전해 이목을 끌고 있다.

뿐만 아니라 팀별로 성향 또한 달랐다. 이상민과 김일중이 속한 A팀 ‘디기딥중’팀은 평균 연령 41세로, 일명 아재들이 모인 팀이다. ‘지니어스의 황제’, ‘갓상민’으로 불렸던 이상민였지만 이제 더 이상 그는 ‘갓상민’이 아니었다. 이상민은 매 게임을 진행할 때마다 “체력이 딸린다”며 계속 힘들어 하는 모습을 내비쳐 이들의 앞날을 궁금케 만들었다.

반면, ‘운빨 레이스’의 젊은 피 이특, 허경환이 속한 B팀 ‘특허’팀은 매 게임을 운보다는 노력과 두뇌를 이용하며 한 순간에 ‘공부하는 전략가’로 등극했다.

그에 반해 장동민과 이상준이 속한 C팀 ‘동상’팀의 장동민은 “우리가 무조건 1등이다. 나는 이런 게임에서 져 본 적이 없다”며 근자감(근거 없는 자신감)을 내보였다. 이에 ‘동상’팀의 운명이 앞으로 어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처럼 예고편 영상만으로도 웃음과 긴장감을 무한 증폭시키고 있어, ‘운빨 레이스’의 본방송을 향한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한편, 코미디TV 새 예능프로그램 ‘운빨 레이스’는 오는 11월17일 오후 8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출처: 코미디TV 예고편 영상 캡처)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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