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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바다의 전설’ 이민호, 꺼벙이로 완벽 빙의 ‘궁금증 UP’

입력 2016-11-15 09:48  


[연예팀] ‘푸른 바다의 전설’ 이민호의 스틸컷이 화제다.
 
11월16일 첫 방송될 SBS 새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극본 박지은, 연출 진혁)’ 측은 금일(15일), 꺼벙이에 빙의한 허준재(이민호)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푸른 바다의 전설’은 멸종직전인 지구상의 마지막 인어가 도시의 천재 사기꾼을 만나 육지생활에 적응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사건들을 통해 웃음과 재미를 안길 판타지 로맨스.
 
공개된 스틸컷에는 꺼벙이로 변신한 준재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리저리 뻗친 머리카락과 얼핏 보기만 해도 두꺼운 안경을 쓴 준재는 의심이라고는 전혀 없는 무장해제 웃음으로 순박함의 끝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두 손을 가지런히 무릎 위에 올려놓고 초점 없는 눈빛으로 멍한 표정을 짓고 있는 그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유발한다. 그런가 하면 기대감에 가득 찬 반짝이는 눈빛으로 조남두(이희준)가 가져온 물건을 바라보고 있는데, 이처럼 꺼벙한 준재의 모습은 그가 천재 사기꾼이 아니라 사기를 당하는 쪽이 아닌지 헷갈리게 할 정도.
 
사실 이 장면은 준재가 남두와 함께 사기를 치고 있는 모습. 변신의 귀재답게 꺼벙이로 빙의해 놀라운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준재의 모습에, 드라마 속에서 변화무쌍한 모습을 선보일 그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제작진은 “준재는 변신의 귀재답게 언제 어디서든 세상의 모든 직업을 완벽하게 소화할 준비가 되어 있는 천재 사기꾼”이라며, “매번 색다른 모습으로 신선함을 선사할 준재와 그가 벌이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을 첫 방송을 통해 꼭 확인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SBS 새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은 ‘질투의 화신’ 후속으로 오는 11월16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문화창고, 스튜디오 드래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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