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당일 긴급 녹화로 10.2%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입력 2016-12-02 10:23   수정 2016-12-05 08:07


[연예팀] ‘썰전’이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12월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1일 방송된 JTBC ‘썰전’ 195회가 10.2%로 전국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기존 최고 시청률은 11월3일 방송분이 기록한 10.1%이지만 이날 분당 최고 시청률은 11.7%까지 올랐다. 이는 방송 45개월 만에 기록한 역대 최고 시청률이다.

이날 ‘썰전’은 박근혜 대통령의 3차 대국민담화문 발표에 대해 분석했다. 출연진은 29일 발표된 담화문과 관련된 내용을 담기 위해 방송 당일인 1일 자정(0시)에 긴급 녹화를 진행했다. 긴급 녹화에서 유시민과 전원책은 박 대통령의 담화문에 담긴 의도 및 담화문 발표 이후 복잡해진 여야의 셈법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대국민 담화 한줄 논평에서 전원책은 “서툴게 교활하고 촌스럽게 순박하고 어리석게 숭고하다”고 전했고, 유시민은 “어휴 똑똑한 바보들”이라고 평했다.

지난 2013년 2월21일에 첫방송된 ‘썰전’은 2016년 11월 한국갤럽이 발표한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조사에서 시사프로그램이 기록한 최고 순위인 2위를 차지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김구라와 유시민 그리고 전원책의 사이다 설전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JTBC '썰전'은 매주 목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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