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M 단독 콘서트, 히트곡 천지...‘귀 호강’

입력 2016-12-12 18:53  


[연예팀] KCM이 6년 만에 단독 콘서트로 돌아왔다.

가수 KCM이 12월10일, 11일 양일간 호원아트홀에서 펼쳐진 단독 콘서트 ‘리플렉션 오브 마이 마인드(REFELCTION OF MY MIND)’를 통해 팬들과 함께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그에게도 남다른 의미가 담긴 노래 ‘흑백사진 2’로 콘서트의 포문을 연 그는, “날씨가 많이 추운데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 6년 만의 첫 공연이라 많이 떨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KCM은 ‘알아요’ ‘내 마음 별과 같이’ ‘흑백사진’ ‘너에게 전하는 아홉 가지 바램’ ‘기억’을 연이어 열창했고, ‘하루가’를 부를 땐 감정에 복받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는 후문. 더불어 게스트로 마이티 마우스, 나비, 김태우, 린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그는 쏟아지는 신청곡에 당황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그를 무대 위에 다시 오르게 해준 ‘잠시만 안녕’을 불러 프로다운 면모를 뽐냈다. 특히 가장 많이 호명됐던 ‘진달래꽃’도 즉흥적으로 부르며 관객들의 아쉬움을 달래는 등 최고의 공연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보였다.

발라드 가수인 그는 발라드 뿐 아니라 얼마 전 발표했던 댄스곡 ‘엄마의 착각’ ‘꽃을 든 남자’로 현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며 무대를 채워나갔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번 6집 앨범에서 가장 애착이 간다는 ‘울 엄마’와 더불어, 타이틀곡인 ‘우리도 남들처럼’까지, 120분의 시간동안 완벽한 라이브를 선보이며 “가수로 좋은 음악과 노래를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이 자리를 빛내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그는 쏟아지는 앵콜 요청에 응하며 ‘사랑할 때 당신은 가장 아름답습니다’ ‘안녕’ 으로 재등장해 마지막 무대를 선사했다.

그 결과 KCM은 12월10일, 6년 만에 열린 단독콘서트 ‘리플렉션 오브 마이 마인드’를 성황리에 마쳤다. (사진제공: 세번걸이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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