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요정 김복주’ 서현-지수, 카메오 출연...존재감 100%

입력 2016-12-21 15:24  


[연예팀] 서현과 지수가 ‘역도요정 김복주’에 특별출연했다.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극본 양희승 김수진, 연출 오현종)’에서 가수 서현은 극중 정재이(이재윤)의 옛사랑 환희 역으로, 배우 지수는 복주의 알바 선배이자 복학생 오빠 지수 역으로 출연을 감행,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현과 지수는 ‘역도요정 김복주’에서 정준형 역으로 열연하고 있는 남주혁과 전작을 통해 맺은 인연으로 이번 카메오 출연을 흔쾌히 결정, 뜨거운 우정을 과시했다. 특히 지수는 절친 남주혁을 위해 현장에 커피차와 함께 방문한 적이 있을 정도로 특급우정을 나누고 있다. 서현 역시 카메라 밖에서도 이어가던 훈훈한 우정을 이번 출연으로 입증한 셈.

서현과 지수의 특별출연 장면은 각각 12월11일과 17일에 진행됐다. 11일 한 이자카야에서 촬영에 나선 서현은 아련함이 묻어나는 눈빛연기를 선보이며, 가수가 아닌 배우로서의 진가를 발휘했다고. 더욱이 그가 등장하며 열기로 가득 찼던 현장은, 촬영이 끝나자 사인과 기념사진을 요청하는 스태프들로 마치 팬미팅 현장을 연상시키는 광경을 이뤘다는 후문.

그런가하면 지수의 카메오 등장 장면은 17일 한 물류창고에서 촬영됐다. 복주의 알바선배 역할을 깔끔한 연기력으로 소화한 그는 위트 있으면서도 능청스러운 연기력을 발휘, 지켜보던 스태프들을 박장대소하게 만들었다고 전해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서현은 “좋은 드라마에 참여할 수 있어서 기뻤고 즐거운 추억이 됐다”며 “뜨겁게 환영해주신 배우, 제작진들께 감사하다. ‘역도요정 김복주’ 파이팅”이라며 직접 적은 손 글씨로 애정을 표현했다.

이어 지수는 “좋은 친구 남주혁과 함께 촬영해 즐거운 추억이 됐다”며 “드라마가 지금처럼 쭉 시청자분들께 많은 사랑 받기를 기원한다”는 응원을 전했다.

한편 서현과 지수의 우정 카메오를 확인할 수 있는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 11회, 12회는 금일(21일)과 22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초록뱀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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