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신형 5시리즈 북미 가격은?

입력 2016-12-22 14:33   수정 2016-12-22 17:20


 BMW가 새로 출시하는 7세대 5시리즈의 미국 판매 가격을 22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새 5시리즈는 다음달 8일 2017 북미오토쇼에서 첫 선을 보이며 국내에는 내년 1분기 들어 올 예정이다.
 
 530i는 5만1,200달러(한화 약 6,140만원), 530i x드라이브 5만3,500달러(약 6,416만원), 540i 5만6,450달러(약 6,770만원), 540i x드라이브 5만8,750달러(약 7,045만원)이다. 운송료(995달러, 약 116만원)는 포함하지 않았다. 기존 6세대와 비교해 1,000달러(약 116만원) 가량 상승했다. 기본 품목에 어댑티브 LED 헤드램프, 스포츠 시트, 액티브 프로텍션, 피로와 주의력 경고, 18인치 더블 스포크 휠, 무연탄 헤드라이너 등이 포함된다. x드라이브 선택시에는 2,300달러(약 275만원)을 추가해야 한다. 나머지 520d와 530e i퍼포먼스, M550i x드라이브의 가격은 추후 공개한다. 

 7세대는  길이 4,935㎜, 너비 1,868㎜, 높이 1,466㎜로 6세대에 비해 커졌다. 벤츠 E클래스보다 10㎜ 길고, 18㎜ 넓으며, 6㎜ 높다. 하지만 경량화 설계로 차체는 이전보다 가벼워졌다. E클래스와 공차중량 차이는 100㎏을 웃돈다. 트렁크 용량은 5시리즈가 530ℓ, E클래스가 540ℓ다. 

 동력계는 가솔린 2종, 디젤 2종, 플러그인하이브리드 1종, 고성능 M 1종 등을 마련했다. 내년 2월11일 530i와 540i, 520d를 출시하고 이어 5월에 나머지를 소개한다. 신형은 전륜 서스펜션을 알루미늄 더블 위시본, 후륜은 5-링크를 쓴다. 디젤의 배출가스 저감 방식도 기존 희박질소촉매장치(LNT)에서 선택적환원촉맥방식(SCR)으로 변경했다.

 다양한 첨단 기술도 적용했다. i드라이브는 터치뿐 아니라 음성, 손동작만으로도 주요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제스처 컨트롤이 가능하다. 기존보다 70% 확대된 헤드업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무선충전도 지원한다. 또 시속 210㎞까지 스스로 가속과 제동, 핸들링을 제어하고 차선 유지나 변경을 포함해 장애물 인식 및 충돌 회피가 가능하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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