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요정 김복주’ 남주혁, 순수함과 츤데레 넘나드는 매력남

입력 2016-12-23 11:47  


[연예팀] 남주혁이 여심 폭격에 나섰다.

12월21일과 22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극본 양희승 김수진, 연출 오현종)’ 11, 12회에서 준형(남주혁)이 복주(이성경)에게 진심어린 고백을 하고, 적극적인 애정 공세를 펼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준형은 복주의 버킷리스트에 담긴 내용을 하나씩 이뤄주며, 더 이상 장난기 넘치는 ‘남사친(남자 사람 친구)’이 아닌, 든든하고 로맨틱한 복주의 남자친구로 등극했다. 이에 순수함과 ‘츤데레(겉은 차갑고 속은 따뜻한)’ 매력이 공존하는 남주혁의 여심 폭격 대사를 꼽아봤다.

“나 그거 하나봐, 연애”

복주가 전해준 종이 두꺼비를 바라보며 생각에 잠긴 준형. 이후 드디어 자신이 복주를 좋아하고 있었음을 깨닫는다. “너 혹시 나 몰래 연애하냐”고 묻는 태권(지일주)에게 “나 그거 하나봐, 연애”라고 말하며 미소 짓는 모습에서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한 이의 풋풋한 진심이 느껴져 시청자들의 설렘을 자극했다.

“첫사랑이야, 네가”

사랑을 깨달은 이후 준형은 거침이 없었다. “바보야 내가 너 좋아한다고. 친구로 말고 여자로”라는 박력 고백과 함께 기습 키스를 감행한 그는 당황해하는 복주를 향해 “생각해보니까 옛날부터 좋아한 거 맞아. 첫사랑이야, 네가”라고 다시 한 번 고백하며 쉴 틈을 주지 않는 직진 매력을 보여줬다.

“언제 봤다고 오빠야?”

준형의 귀여운 질투마저 설렘을 부른다. 아르바이트 현장에서 만난 동료 지수(지수)를 오빠라고 부르는 복주에게 “언제 봤다고 오빠야?”라고 경계하는 그의 모습이 엄마 미소를 유발한다. 망설임 없이 현장으로 가 복주의 곁을 지키면서도 “어떻게 들어왔냐”는 복주의 물음에 “어떻게 들어오긴, 걸어 들어왔지”라며 ‘츤데레’ 같은 면모를 보이기도.

“왜~ 심쿵했어?”

탄산음료를 나눠 마시며 초밀착 눈 맞춤을 하는가 하면, 복주의 손을 준형 자신의 주머니로 쏙 넣는 장면은 보는 이들의 연애세포를 자극하기 충분했다. 꿀 떨어지는 그의 눈빛에 한 번, 시도 때도 없이 “왜~ 심쿵했어?”라고 대놓고 묻는 그의 능청스러움에 귀여운 매력이 묻어난다.

한편 서로의 진심을 확인한 복주와 준형이 하얀 눈 속 입맞춤으로 로맨틱한 키스신을 완성한 가운데, 앞으로 이들이 보여줄 알콩달콩한 러브스토리는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에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만날 수 있다. (사진제공: 초록뱀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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