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EV 판매 고공성장…수입차는 '테슬라' 유일

입력 2016-12-27 08:10  


 중국이 올 1~11월 4만3,441대의 전기차(EV)를 판매해 전년동기대비 56%, 전월대비 36% 성장했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를 포함한 시장 점유율은 1.4%로 미국(1.1%), 유럽(1.2%)보다 높다.

 27일 전기차전문외신 EV옵세션에 따르면 중국 EV 시장은 올해 35만대를 달성, PHEV를 포함해 65만대 이상의 실적을 거둘 전망이다. 이는 미국 56만대, 유럽 63만대를 뛰어넘는 것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이다. 

 특히 중국 현지 브랜드의 강세가 돋보인다. 비야디(BYD)와 베이징자동차(BAIC), 쭝타이(Zotye) 등이 다수의 전기차를 상위권에 올렸다. 그 중 올해 가장 많이 판매된 제품은 비야디 당(Tang)이며, 2만9,895대가 팔렸다. 비야디 진(Qin)이 2만1,047대, BAIC E-시리즈 EV가 1만8,587대, BAIC EU260/D50 EV가 1만8,496대, 비야디 e6가 1만8,077대, 쭝타이 클라우드 EV가 1만4,802대로 뒤를 이었다. 상위 20개 차종 중 수입 브랜드는 단 1종에 불과하다. 테슬라 모델S가 유일하게 7,440대를 판매해 17위에 안착했다.

 한편, 11월에는 중국 내 판매 장려 인센티브 제도가 변경됨에 따라 차종별 순위도 재형성됐다. 대형차 선호가 강한 중국 시장에서 저렴하고 작은 EV 판매가 크게 증가한 것. 이로써 소형 EV 3종인 쭝타이 클라우드 EV, 쭝타이 E200, 체리 eQ가 월판매 상위 5위 안에 입성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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