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수 기자] 피부에 오돌토돌 올라오는 여드름 때문에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여드름은 부드러운 피부결도 거칠게 만들고 그로 인해 생긴 흉터, 요철은 화장으로도 가려지지 않기 때문.
올라오고 있는 여드름이나 흉터를 관리하기 위해서는 피부과 방문도 좋지만 집에서 데일리로 케어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천연팩이다. 섭취하는 식재료로 만들기 때문에 자극 없이 관리할 수 있을 것. 오늘부터 시작해보기를 제안한다.
>> 어떤 화장품이든 사전에 피부 테스트를 하는 것처럼 천연팩이라도 본인에게 맞지 않는 재료가 있을 수 있다. 팔 안쪽 등에 소량 테스트해볼 것.
>> 재료를 곱게 갈 때는 믹서보다는 강판을 이용해야 영양소 파괴를 줄일 수 있다.
1. 당근팩
비타민 A가 풍부한 당근은 팩으로 진행할 경우 여드름과 같은 피부 트러블 진정에 매우 효과가 뛰어나다. 피부에 보호막을 씌워주며 트러블을 예방해주고 여드름 케어는 물론 여드름으로 생긴 흉터를 관리해줘 깨끗한 피부로 가꿔준다.
당근을 강판에 곱게 갈아준 뒤 밀가루로 농도를 조금씩 조절해준다. 20분 뒤 미온수로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꼼꼼하게 제거해주고 자극이 되지 않도록 부드럽게 세안한다.
2. 녹차팩
항균 효과가 있는 녹차는 여드름에 좋지 않은 균을 청결하게 없애줘 깨끗한 피부 컨디션을 조성해준다. 또한 여드름을 진정시켜주고 수분을 공급해 트러블로 붉게 달아오른 피부를 가라앉혀준다.
물에 녹차 티백을 우린 후 화장솜을 녹차 우린 물에 충분히 적신다. 이후 얼굴에 얹은 후 20분 뒤에 제거해주면 된다. 녹차가루를 사용할 경우에는 팩을 절대 장기간으로 방치해둬서는 안 된다. 팩이 굳어 피부 수분이 증발해 자극이 될 수 있기 때문.
3. 양배추팩
피지 컨트롤이 잘 되지 않아 여드름이 많은 이들에게 좋다. 여드름과 여드름 흉터 관리에도 탁월한 양배추는 폴리페놀 성분 또한 함유해 피부 노화를 방지해준다. 보습 효과 또한 훌륭해다.
양배추와 우유를 믹서에 간 뒤 곡물가루나 밀가루를 넣어 점도를 맞춰준다. 15분 뒤 미온수로 꼼꼼히 살살 씻어주면 된다.
4. 토마토팩
비타민 A, B, C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 토마토는 피지로 인해 생기는 여드름을 컨트롤해 주고 피지 관리에 효과적이다. 피부 트러블을 진정시켜주고 트러블로 줄어들 수 있는 피부 탄력을 불어넣어줘 여드름 피부의 노화방지에도 좋다.
토마토를 강판에 간 뒤 얼굴에 흘러내리지 않도록 밀가루로 점도를 조절한 뒤 15분 뒤에 미온수로 깨끗이 씻어낸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
관련뉴스
